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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환 (JeongSeunghwan, 가수)
- 평균 평점
- 0.00
- 출생
- 2004.1.27.
- 그룹
- ATBO
- 소속
-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
- 공유
신곡소식
정승환, 윈터 싱글 '어김없이 이 거리에'로 음원.. 가수 정승환이 신곡 '어김없이 이 거리에'로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정승환은 지난 8일 윈터 싱글 '어김없이 이 거리에'를 발표한 가운데, 현재(오전 8시 기준) 지니 1위, 벅스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겨울 감성을 저격했다. 또한 정승환은 음원 발매 6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24Hits' 차트에 진입하는 등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드러냈다. 특히 2018년 '눈사람', 2019년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에 이어 2020년 '어김없이 이 거리에'로 3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정승환의 겨울 발라드 흥행 공식을 완성했다. 신곡 '어김없이 이 거리에'는 다채로운 화성과 포근한 멜로디, 정승환의 따뜻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 곡으로, 인트로의 피아노 선율과 동화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스트링 편곡이 더해져 긴 여운을 선사한다. 차가운 공기가 코끝을 감싸던 겨울밤,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설레던 시간을 정승환의 목소리로 선명하게 담아내 리스너들의 마음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9 16:34
정승환, 윈터 싱글 '어김없이 이 거리에' 곡 제.. 가수 정승환이 윈터 싱글의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안테나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정승환의 윈터 싱글 '어김없이 이 거리에'의 타임라인 이미지를 선보이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개된 타임라인에 따르면, 정승환은 2일 무드 필름을 시작으로 콘셉트 포토, 프리 리스닝,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특히 겨울의 정취를 담은 배경 속 정승환의 신곡명 '어김없이 이 거리에'가 첫 공개된 가운데, 4일 프리 리스닝 영상을 통해 멜로망스 정동환과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정승환은 8일 윈터 싱글 '어김없이 이 거리에'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지난 6월 발표한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포근하고 따스한 정승환 표 겨울 감성을 들려줄 예정이다. 정승환은 그간 '그 겨울', '눈사람', '안녕, 겨울',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등의 겨울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신곡 '어김없이 이 거리에'에 대한 기대감 역시 고조되고 있다. 한편, 정승환은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윈터 싱글 '어김없이 이 거리에'를 첫 공개한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2 10:22
정승환, 8일 윈터 싱글 발표 가수 정승환이 8일 윈터 싱글로 돌아온다. 소속사 안테나 측은 "정승환이 8일 윈터 싱글(Winter Single)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정승환 특유의 겨울 감성 짙은 목소리로 겨울 발라드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승환은 지난 6월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이후 6개월 만에 컴백한다. 특히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가 청량 가득한 초여름 감성을 담았다면, 이번 윈터 싱글에서는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안테나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정승환의 윈터 싱글 티저 영상을 기습 공개, 겨울 분위기 속 유려한 선율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정승환은 2016년 11월 29일 데뷔 앨범 '목소리' 이후, 4년 동안 발표하는 곡마다 연속 히트에 성공하며 가요계 발라드 계보를 잇는 '발라드 세손'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 겨울', '눈사람', '안녕, 겨울',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등 겨울 감성의 발라드를 통해 겨울을 자신의 주(主) 장르로 만들어낸 만큼 이번 윈터 싱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정승환은 8일 윈터 싱글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01 11:13
정승환 신곡 ‘달을 따라 걷다보면’ 트레일러 공개 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달을 따라 걷다보면'의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정승환의 '달을 따라 걷다보면' 트레일러는 18일 오전 11시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해 공개된다. 가수 정승환의 목소리와 배우 서강준의 연기라는 꿀조합으로 공개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달을 따라 걷다보면'은 2020 덴티스테 미니무비 '내 안의 사랑을 깨우다'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극중 남녀 주인공이 조금씩 사랑을 깨닫고 한걸음 더 다가가려는 감정을 정승환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담아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정승환은 17일 신곡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를 발매했다. 신곡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에 이어 25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달을 따라 걷다보면'으로 계절을 아우르는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6.18 10:39
정승환,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콘셉트 포토 .. 가수 정승환이 새 싱글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청량하면서도 따스한 감성을 동시에 품었다. 안테나는 지난 9일 공식 SNS 채널에 정승환의 새 싱글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1차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청량한 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마치 초여름 특유의 맑은 하늘을 연상케 하는 배경 속 정승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푸른 자연 한 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과 함께 정승환표 여름 감성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추가로 공개된 사진 역시 정승환의 새로운 매력을 드러낸다. 바람에 흩날리는 브라운 톤의 헤어와 순수한 소년미는 물론, 화이트 컬러의 의상과 여름의 대표격인 스트라이프 셔츠로 초여름의 청량함을 잘 표현하고 있다. 지금까지 '눈사람', '그 겨울' 등 겨울 노래로 따뜻한 감성을 어루만졌던 정승환. 초여름의 중심에서는 어떤 감성과 메시지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정승환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어 지난해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이후 반년 만에 발표하는 새 싱글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발표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승환의 신곡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오는 17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6.10 10:40
정승환, 겨울싱글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음원 발표 가수 정승환이 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을 발표한다. 정승환의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아이유가 노랫말을 적고, 프로듀서 제휘가 겨울에 어울리는 아련한 고백의 순간을 그린 곡으로 ‘눈사람’에 이어 정승환이 그리는 겨울을 다채롭게 보여줄 노래다.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와 진성, 가성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깊은 차원의 가창력과 감성전달이 일품이다. 아이유, 제휘, 정승환 조합의 감성이 특히 빛을 발했던 ‘눈사람’이 겨울 끝에서 오랜 사랑을 배웅하는 마음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라면, 이번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겨울처럼 기다려 온 사랑에게 조심스레 건네는 진심에 대한 이야기를 폭넓은 감성에 담아 사랑에 대한 다양한 단상을 떠올리게 한다. 정승환은 음원 발표에 앞서 겨울싱글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의 따뜻한 멜로디와 감미로운 코러스가 담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과 프리뷰를 공개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승환은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진심의 고백을 앞둔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기했다. 한편, 오늘 오후에는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외에도 이번 싱글의 1번 트랙이자 정승환의 자작곡 ‘안녕, 겨울’이 함께 공개된다. 정승환과 버클리 음대출신의 실력파 작곡가 서동환이 함께 작업했고, 정승환이 직접 가사를 쓴 이 곡은 오는 14,15일 양일간 열리는 정승환의 연말콘서트와 동명의 곡으로 겨울을 닮은 오랜 그리움에 대한 노래다. 정승환은 이번 신곡 발표에 이어 ‘2019 정승환의 안녕, 겨울 : 우리가 사랑한 1년’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2월 14일(토), 15일(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공연을 연다. 정승환의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오늘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2.05 10:22
정승환, 12월 4일 겨울 신곡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 가수 정승환이 오는 12월 4일 겨울 신곡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으로 찾아온다. 정승환은 27일 안테나는 공식 SNS를 통해서 정승환의 겨울 신곡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오는 12월 4일 ‘겨울’을 테마로 각각 사랑과 이별을 다룬 두 곡의 신곡을 발표하는 정승환은 타이틀곡이자 싱글명인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에 어울리는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콘셉트 포토에 등장했다. 청명한 겨울 하늘을 배경으로 더플코트를 입고 있는 정승환의 정취 넘치는 표정은 한겨울 속 따뜻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건드린다. 한겨울 감성에 최적화된 목소리로 데뷔 음반 ‘목소리’부터 겨울의 스테디셀러 ‘눈사람’까지 쌀쌀한 계절에 특히 더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정승환인만큼 이번 신곡 발표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정승환은 현재 FM4U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로 심야 라디오 DJ ‘숲디’로 활약하는 가운데, 공연 준비 및 신곡 작업 막바지에 한창이다. 누구나 겨울에 떠올리고 겪을 두 가지 서사를 다룬 이번 싱글 두 곡에 높은 완성도를 기하고 있는 것. 한편, 정승환은 ‘2019 정승환의 안녕, 겨울 : 우리가 사랑한 1년’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2월 14일(토), 15일(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공연을 연다. 이번 콘서트는 대체 불가능한 정승환의 감성과 겨울의 분위기가 만나 연말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승환의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1.27 10:45
정승환, 9월 생애 첫 공식 팬클럽 ‘어스(US)’ 창단식 가수 정승환이 데뷔 후 최초로 공식 팬클럽 '어스(US)' 1기의 창단식을 연다. 정승환은 9월 21일 서울 용산구의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자신의 첫 공식 팬클럽 ‘어스’와의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정승환은 21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동시에 오픈한 ‘어스’의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서 창단식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Find US’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정승환 팬클럽 창단식은 미지의 대륙으로 탐험을 떠나는 듯한 정승환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노래할 때 나이답지않은 탁월한 감성을 선보여 일찌감치 발라드계의 대세로 자리잡은 정승환의 앳되고 귀여운 매력이 팬들의 큰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승환은 생애 첫 팬클럽의 창단을 위해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공식 커뮤니티는 물론, ‘어스’들에게 받은 사랑을 물심양면으로 돌려주기 위해 창단식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이에 오랜시간 공을 들여왔다. 특히 정승환의 첫 팬클럽 창단식은 일반적인 팬미팅처럼 토크와 게임 위주가 아닌 풀밴드 구성의 풍성한 라이브 세트가 준비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성장한 정승환의 팬사랑이 느껴지는 대목. 정승환의 첫 공식 팬클럽 '어스'는 '유나이티드 승환(United Seunghwan)'의 머릿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정승환을 중심으로 하나된 연합'이라는 뜻과 말 그대로 '함께 할 때 더 완벽한 우리, 우리만의'라는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 '어스'는 정승환이 지난 2016년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공식 팬클럽이다.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팬층으로 유명한 정승환의 팬덤은 앞으로 '어스'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공식 팬클럽 회원만을 대상으로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8.21 10:13
‘올림픽홀 입성’ 정승환, 새 CONCERT 匠人의 탄생 발라더 정승환이 올림픽홀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 마쳤다. 정승환은 22일(토), 23일(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안녕, 나의 우주’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정승환은 지난 해 3월 첫 단독 콘서트 ‘그리고 봄’을 성공적으로 치른 뒤 5월에 앙코르 콘서트 ‘다시, 봄’을 연속으로 매진시킨 바 있다. 이어 연말 콘서트 ‘안녕,겨울’까지 총 8회에 이르는 단독 콘서트가 모두 빠르게 매진되면서 공연계의 신성으로 등극했다. 첫 단독콘서트를 치른지 1년여만에 3번의 콘서트를 통해 올림픽홀에 입성한 정승환은 올림픽홀에서의 첫 단독콘서트 역시 예매 오픈 90초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앨범명이자 공연명인 ‘안녕, 나의 우주’가 정승환이라는 우주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은만큼 정승환은 공연 시작부터 “이번 공연에 모든 것을 걸었다”는 결연한 의지를 선보였다. 이어 정승환은 오프닝곡 ‘뒷모습’으로 리프트를 타고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10대부터 4-50대에 이르기까지 전연령을 아우른 이번 콘서트는 모두가 각자의 ‘우주’를 지닌 존재로서 무한한 세상속에서 마주서게 된 인연을 소중히 여긴다는 메시지처럼 정승환과 일대일로 교감하는 듯한 몰입도 높은 세트리스트로 시작부터 다양한 감동의 후기를 낳았다. 꾸준히 사랑을 받는 히트곡 넘버인 ‘눈사람’, ‘너였다면’, ‘이 바보야’등 에너지가 넘치는 곡들을 연속적으로 부르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정승환은 초반에 히트곡 퍼레이드로 기선을 제압하며 앞으로 남은 공연 퀄리티에 자신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만남과 헤어짐을 ‘계절’로 표현한 무대에서는 ‘다시, 봄’, ‘비가 온다’, ‘숲으로 걷는다’, ‘그 겨울’등을 일러스트와 함께 그려내 스토리텔링과 깔끔하면서도 애틋함이 남는 구성이 돋보였다. 또 ‘안녕, 나의 우주’의 수록곡 ‘네가 온다’의 무대를 위해 제작된 인서트 필름은 BTS필름의 이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관객들을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꿈의 세계로 인도했다. 정승환의 감미로운 내레이션과 감성연기가 돋보이는 인서트 필름은 한 편의 단편영화를 보는듯이 긴 여운을 남겼고, 이어 공연 연출을 총괄한 정현철 감독의 세련된 무대 연출과 정승환의 강함과 부드러움을 오가는 가창력이 맞물리면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음반 제작때부터 ‘팬송’으로 공연을 위해 만들었던 곡 ‘믿어’의 무대에서는 팬들이 준비한 응원법으로 주고 받는 재미를 더해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사뿐’을 부르면서는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인사를 전하고 아일랜드 무대에서 어쿠스틱 기타를 메고 함께 떼창을 부르기도 했다. 라틴 리듬이 가미된 경쾌한 디스코 버전의 편곡으로 색다름을 더한 ‘타임라인’에서는 밴드 멤버들과 정승환의 ‘교태’를 선보이는 댄스 무대로 반전매력을 보여줬다. 어떤 노래든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하는 정승환이기에 가능한 무대들도 있었다. 오랫동안 고민한 웰메이드 편곡과 존경의 마음을 담은 이른 바 ‘청출어람 메들리’에서는 2019년 상반기 단독 콘서트에서의 관객 동원 순위를 살펴보며 최상위권에 장기집권중인 ‘완성형 공연’을 선보이는 가요계 선배들의 노래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선배들의 길을 따르겠다며 자신있게 도전한 박효신의 ‘Good Bye’, 바이브의 ‘다시 와주라’, ‘술이야’, 정준일의 ‘안아줘’,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부르며 ‘공연이 뭘까, 왜 이렇게 어렵니’로 개사한 포인트는 공연에 대한 집념을 재치로 풀어냈다. 나이답지 않은 진지함과 노래를 대하는 진정성으로 사랑받는 정승환은 ‘보통의 하루’, ‘변명’, ‘자꾸만 반대로 돼 ‘, ‘제자리’등을 부르며 노래와 공연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마지막 곡으로는 미니 2집 음반의 타이틀곡인 ‘우주선’을 웅장한 편곡으로 선보이며 매끈한 가창력을 뽐냈다. 관객들이 어디에 있든 ‘그대 중력이 날 이끌면 유성처럼 달려가겠다’라는 감성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어진 앙코르의 요청에는 ‘정승환의 세계’를 보여주는 인서트 필름이 등장해 직접 작사, 작곡한 ‘옥련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어릴적 사진과 정승환이 직접 찍은 사진들로 각자의 어린시절과 나의 동네를 추억해 볼 수 있는 소박하고 따뜻한 앙코르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드라마틱한 편곡이 인상적인 ‘이 노래가’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장장 3시간에 이른 독무대의 피날레를 알렸다. 정승환은 이번 공연이 ‘공연형 아티스트’로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인만큼 설레는 마음과 감사의 의미로 관객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역서포트하기도 했다. 이 아이스크림에는 정승환이 직접 쓴 ‘그대, 반드시 시원해지세요’라는 센스넘치는 메시지가 새겨져 있어 관객들의 인증샷이 잇따랐다. 정승환은 ‘안녕, 나의 우주’ 작년에 시작된 앨범 제작당시부터 이번 올림픽홀 공연을 염두에 두고 수록곡을 꾸려온 만큼 공연 전반에 꽉 찬 구성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특히 감정선을 묵직하게 가져가는 넘버들의 향연 속에서도 완급조절이 탁월한 콘서트를 보여줬다. ‘국민 교태 발라더’라는 수식어처럼 반전의 입담은 여유 넘치는 무대매너로 이어져 관객들의 다양한 호응을 낳았다. 한 땀 한 땀 목소리와 마음으로 공연을 꽉 채워나가는 새로운 '공연장인'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정승환은 '안녕, 나의 우주' 발매기념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MBC FM4U에서 매일밤 새벽 1시부터 2시까지 DJ를 맡고 있는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를 통해 '숲의 요정'들을 지키는 '숲지기'로 활약하고 있다.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6.24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