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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V8(디에잇, 버논)의 레이싱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두 멤버는 팬들과 함께 ‘셔플 열풍’에 불을 붙이며 장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V8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큐브컨벤션센터에서 미니 1집 ‘V8’ 발매를 기념한 팬 파티 ‘Singasong Riders Club’을 개최하고, 앨범 제작과 활동에 얽힌 비화를 솔직하게 들려줬다. 여기에 타이틀곡 ‘singasong’은 물론 수록곡 ‘rat race’와 ‘girlsnboys’ 무대까지 더해져 알찬 90분을 완성했다.
행사는 두 드라이버 디에잇, 버논이 성공적인 레이싱 데뷔전을 마친 후 기자간담회를 연다는 테마로 꾸며졌다. 시작부터 분위기가 뜨거웠다. V8이 ‘singasong’을 부르며 등장하자 객석은 금세 달아올랐다. 각종 숏폼 동영상 플랫폼을 강타한 셔플 댄스가 펼쳐지자 함성은 더욱 커졌다.
두 멤버의 아이디어가 곳곳에 묻어난 앨범인 만큼 제작 비화 또한 흥미로웠다. 버논은 “가장 큰 영감을 준 존재는 단연 세븐틴과 캐럿(CARAT.팬덤명)”이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프리 리스닝 파티를 제안한 디에잇은 “처음에는 캐럿들이 낯설어할까 걱정했는데, 다들 무척 잘 놀아서 재밌었다”라며 “다음에는 좀 더 큰 규모로 진행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여 박수 받았다.
V8은 토크뿐 아니라 수록곡 ‘rat race’와 ‘girlsnboys’ 무대도 깜짝 공개해 현장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들은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는 것은 물론, 즉석에서 ‘girlsnboys’의 포인트 안무까지 선보여 폭발적인 함성을 자아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V8과 캐럿이 함께한 ‘셔플 챌린지’였다. 디에잇, 버논의 지휘에 맞춰 팬들이 셔플 스텝을 밟자 축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V8은 행사를 마치며 “생각 이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라며 “이번 앨범을 계기로 더욱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불타올랐다. 더 성장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얻었다. V8은 앞으로도 계속된다”라고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V8’은 “K-팝 프로젝트에 대한 통상적인 예상을 벗어난 앨범”(미국 더 페이더), “전자팝의 걸작”(보그 싱가포르) 등 외신의 호평 속에서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62만 2214장을 돌파했다. 타이틀곡 ‘singasong’은 ‘셔플 챌린지’를 타고 인스타그램 ‘인기 상승 오디오’,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V8은 단독 공연으로 흥행 기세를 이어간다. 이들은 오는 11~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1홀, 17~19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홀 10에서 ‘2026 VERNON THE 8 [V8] LIVE’를 개최한다. 공연은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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