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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디노, ‘세기의 순정남’ 변신! 피철인 선공개곡 MV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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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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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용 사진 출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그룹 세븐틴 멤버 디노가 ‘세기의 순정남’으로 변신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부캐’ 피철인의 신곡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 (narr. 이문세)’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다.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 (narr. 이문세)’는 누구나 겪었을 법한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감각적인 피아노 연주와 세련된 감성으로 표현한 시티팝 기반의 곡이다. 사랑한 후에 남겨진 따뜻한 기억과 아련한 상처가 교차하는 감정선이 시티팝 특유의 정서를 만나 긴 여운을 남긴다. 디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그가 퍼포먼스뿐 아니라 가창력 또한 뛰어난 ‘올라운더 플레이어’임을 일깨운다. 그는 이 곡 작사·작곡에도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뮤직비디오에는 이별 후유증을 겪는 피철인이 밤의 도시를 유영하며 상실감을 극복하는 과정이 담겼다. 받아줄 이 없는 꽃을 사고, 터널을 내달리고, 가로등 아래서 홀로 춤 추며 공허함을 토해내는 모습에서 ‘세기의 순정남’ 피철인의 순애보가 엿보인다.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마음껏 아파하는 그의 모습은 속마음을 숨긴 채 분주한 도시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여기에 이문세가 내레이션으로 참여, 특유의 담백하고 깊은 목소리로 도입부를 장식해 뮤직비디오의 감정적 서사를 한층 풍성하게 채웠다. 이별한 연인들을 위로하는 그의 음성은 마치 한편의 라디오 드라마를 감상하는 듯한 몰입감을 안긴다. 한국의 정취가 묻어난 배경도 눈길을 끈다. 불빛이 꺼지지 않는 야경부터 남산 공원과 한강 공원 등 서울 곳곳의 일상적인 공간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낭만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음악에 글로벌 팬들은 환호했다.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 (narr. 이문세)’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등 전 세계 9개 국가/지역 아이튠브 ‘톱 송’ 차트 순위권에 들었다. 복고풍 시티팝의 현대적인 재해석이라는 평가도 줄을 잇는다. 온라인에서는 “여름밤 드라이브하면서 듣고 싶은 노래”, “옛 라디오 감성을 잘 살렸다”, “울림을 주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목소리” 등 호평이 쏟아진다.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 (narr. 이문세)’는 오는 8월 3일 발매되는 피철인 미니 1집 ‘吉BOARD’ 수록곡이다. 오는 22일에는 두 번째 선공개곡 ‘미쳐 미쳐’가 팬들을 찾아간다. 신보는 한국적인 ‘흥’의 정서로 다양한 장르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정겨운 오지랖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샘플링하고 이를 음악으로 리믹스하는 ‘길 위의 만능 프로듀서’ 피철인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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