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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니어 (SUPER JUNIOR, 가수)
- 평균 평점
- 5.00
- 멤버
-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 성민
- 소속
- SM엔터테인먼트
- 수상
- 2020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
- 경력
- 2012.08 강남구 홍보대사
- 공유
아차리포트
슈퍼주니어 김희철·트와이스 모모 열애 인정 “호감을 갖..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그룹 트와이스의 모모가 열애중이다. 슈퍼주니어의 소속사 Label SJ 측은 아이돌차트에 "(김희철과 모모)두 사람이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2일 밝혔다. 또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도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로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가 됐다"라고 두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마켓뉴스는 1일 김희철과 모모가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8월에도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당시에는 친한 선후배사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양측 모두 열애를 인정하면서 공개연애를 선언하게 됐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1.02 10:14
[인터뷰] 규현 “제가 슈퍼주니어 에이스요? 솔직히 ‘복귀.. 규현,사진제공|SJ레이블 주관적인 판단이긴 하지만 필자는 슈퍼주니어의 에이스를 규현이라고 생각한다. ‘주관적’이라고 단서를 달긴 했지만 아무런 이유 없이 무작정 우기는 건 아니다. 일단 슈퍼주니어의 멤버 중 솔로의 성적이 가장 뛰어났으며, 복무 전 각종 예능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국내 아이돌을 통틀어 가히 최상급이라 부를 정도로 탁월한 것이었다. 거기다 별다른 스캔들에 휘말린 적도 없다. 병역으로 인해 고정 예능에서 하차한 이후에도 꾸준히 언급되고, 소집해제가 되자마자 싱글을 발표하고 각종 예능에서 ‘규현 모시기’를 하는 것도 이런 ‘규현 에이스설’을 뒷받침하는 근거다. 물론 규현에게 직접 “스스로를 슈퍼주니어의 에이스라고 생각하나”라고 묻자 손사래를 치며 “에이, 참, 하하. 제가요? 하하”라고 능청스럽게 웃어넘기기는 했지만 말이다. 이런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모습이 바로 규현의 매력이 아닐까싶다. ▲이하 일문일답 Q. 일단은 새 싱글에 대한 소개부터 부탁한다. 규현 “‘애월리’는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짝사랑을 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짝사랑이라는 게 한쪽이 일방적으로 하는 사랑이다. 반대쪽이 거절하거나 합이 맞지 않으면 짝사랑 입장에서는 멀어질 수밖에 없어서 너무 슬픈 이야기인 거 같다. 그래서 얘기를 하고 싶은데도 못하게 되는, 하면 멀어질까봐 그런 감정이 모티프가 됐다. 이런 이야기를 써보면 어떨까 해서 썼다. 실제 애월리에서 묵고 있다가 그곳에서 곡을 만들었다. 그래서 제목이 ‘애월리’가 됐다” Q. ‘애월리’는 직접 작사에 참여도 했다. 규현 “개인적으로 난 문과적인 감성이 전혀 없다. 작사를 전혀 생각 안했는데, 이번에 흥얼거리는 노랫말이 다행히 잘 어울릴 거 같다는 평이 나와서 작사까지 하게 됐다. 내가 써서 타이틀이 된 게 아니라 (회사내)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쳤다는 걸 꼭 알아주셨으면 한다” Q. 다른 곡들도 소개를 부탁한다. 규현 “선공개된 ‘그게 좋은 거야’는 산뜻한 곡을 하고 싶었다. 여러 곡 중에서 듣자마자 바로 하고 싶었다. 봄 분위기에 잘 어울릴 거 같았다. 좋아하는 건 다 넣어서 만든 것 같은 곡이다” “‘너를 만나러 간다’는 내가 입소하기 전에 ‘다시 만나는 날’이란 싱글을 냈는데, 작곡팀이 내가 나올 때 맞춰서 이 곡을 썼다고 하더라. 그러니 안 쓸 수가 없었다. 팬들에게 다시 만나러 가는 그런 의미을 담고 있다” 규현,사진제공|SJ레이블 Q. 사회복무 이후 새롭게 노래를 내는 기분이 어떤가? 규현 “(복무는)개인적으로 좋은 시간이었다. 전혀 하지 않았던 일을 하는 게 그렇다. 지인들, 멤버들 공연도 (관객입장으로)보고 그런 게 좋았다. 나는 처음 (관객으로) 봤다. ‘얼른 돌아오자’라는 생각보다 ‘이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자’는 생각이었다. 이번 싱글은 돌아오는 기념으로 가볍게(냈다), 내 음악을 기다려준 사람들에게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줬으면 좋겠다” Q. 관객으로 멤버들의 공연을 보니까 어땠나? 규현 “관객으로 공연을 객관적으로 보니까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아니란 걸 느꼈다. 그리고 나 없어도 공연을 잘하더라. 그런 부분이 속상하긴 했는데, 2년 지나면 다시 할 수 있으니까, 그 순간을 즐겼던 거 같다. 또 내가 다 아는 노래하니까 더 재밌었다” Q. 복무하며 느낀 점에 대해 조금 더 얘기해 줄 수 있나? 규현 “일단 주말의 소중함이다. 공휴일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 금요일만 보고 살았다. 금요일이 되면 곧 주말이니까 목요일부터 신나고 들떠있고 그랬다. 일요일이 되면 슬퍼지고, 월요일 되면 말도 안하고 그랬다. 하하. 직장인들의 마음을 좀 느꼈다. 연예인을 하다보면 요일을 신경 안 쓰고 생활하다보니까 더 그랬다” “또 시각 장애인 복지관에 있어서 (그들에 대한)이해도가 높아졌다. 실제 (시각 장애인)체험도 한다. 그분들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됐다. 그래서 길을 가다 만나면 먼저 도와드리기도 하고 그런다” Q. 2년간 가수를 쉬었는데 노래 실력이나 목 상태는 어떤가? 규현 “내가 입소하기 전에 폭풍 스케줄을 소화하고 갔다. 몸을 혹사해서 나 스스로에게 실망스러운 공연을 하기도 하고 그랬다. ‘실력이 줄어들었나’ 그런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복무 중에 차에서 노래를 부르니 아무리 잠을 못자고 그래도 소리가 예쁘게 나오고 그러더라. 이번에 녹음을 하는데 다들 목 관리 너무 잘했다고 하더라. 휴식이 큰 답인 거다. 컨디션 되게 좋은 상태였던 거 같다” Q. 성대결절은 괜찮나? 규현 “그때는 목이 가성도 잘 안 나오고 악쓰면서 했는데, 지금은 자고 일어나서도 다 할 수 있다. 좋은 컨디션이 된 거 같다” 규현,사진제공|SJ레이블 Q. 제주도를 배경으로 선택한 이유가 있나? 규현 “원래 제주도를 좋아해서 쉬면서 있던 곳이 애월리다. 애월리에 계속 있다가, 가사를 쓰고 그랬다. 또 노린 건 아니지만, 내가 가장 잘 된 노래가 ‘광화문에서’이다. 애틋함이 있지 않나 싶다” Q. 실제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건 아닌가? 규현 “내가 누군가를 막 짝사랑했다기보다 추상적으로 그런 생각을 하다가 그게 너무 슬프게 느껴졌다” Q. 연애는 하지 않는가? 규현 “예전에 하긴 했는데, 지금 연애 안한지 정말 오래됐다. 솔직하게 기억이 안날정도로 오래됐다. 밤에 (연인에게)‘잘 자’라고 하면 어색할 거 같다. 친구들 만나면 인증하고 그런 것도 어색할 거 같다. 기억이 안 난다. 하고 싶긴 한데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디서 누굴 찾아야할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복지관 직원을 만날 수도 없고 결국은 못했다. 내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연애는 관심을 안 뒀는데, 안한 게 아니라 못했다. 지금이라면 누가 시켜주면 하고 싶다” Q. 복무 전후로 감정이 달라진 게 있나? 규현 “‘광화문에서’는 내가 솔로 앨범을 내려하다가 엎어졌는데, 타이틀성 노래가 없다는 판단에 그랬다. 그때 ‘광화문에서’를 한 번 해보고 안 되면 솔로 가수 접겠다고 하고 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냈는데 그게 잘됐다. 1위를 하는 걸 보고 너무 많이 울었다. 그날을 잊지 못했다. 가수를 포기할 생각으로 한 앨범인데 잘돼서 정말 감정이 복받쳤다” “이번 앨범은, 복무하면서 느낀 생각이 내가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걸 하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음악이든 예능이든. 내가 공연하면서 즐거울 수 있는 곡들을 했다” Q.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 ‘제대하면 이건 꼭 해야지’라고 리스트를 쓰기도 한다. 혹시 전역 후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은 없었나? 규현 “2년 동안 즐겁게 보냈다. 일이 쉬웠다기보다, 다신 없을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배우는 것도 피아노와 일본어를 배우고 바쁘게 보냈다. 주말에는 휴식하는 시간으로 썼다. 시간을 알차게 잘 쓴 거 같다. 물론 소집해제 하고 당당하게 해외여행도 가고 싶고 그랬는데, 일단은 노래를 빨리 들려주고 싶고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쉬고 싶다기보다 일이 더 하고 싶더라. 너무 급하게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수도 있는데 구상은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다” 규현,사진제공|SJ레이블 Q. ‘라디오스타’에 복귀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규현 “‘라디오스타’를 하면서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에게 내 이름을 알렸고 즐겁게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내 안티가 너무 많아졌더라. ‘왜 이렇게 많아졌나?’ 싶었는데 게스트를 공격한 게 알게 모르게 쌓여왔더라. 안티들의 공격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또 욕하고 공격하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다. 제작진에서 제안이 오긴 했는데, 즐기면서 할 수는 없을 거 같아서 그랬다. (다른 MC)형들에게도 얘기를 드렸다. 키워주니까 배신했다는 얘기는 속상하긴 한데, MC는 아니더라도 언제라도 불러주면 나가겠다” Q. 출연을 확정지은 ‘신서유기7’과 ‘강식당’, ‘짠내투어’는 어땠나? 규현 “‘신서유기’는 가족적인 느낌으로 챙겨줘서 감사했다. 이번에 나갔는데 형들도 ‘어째 너 계속 했던 거 같냐’고 하더라. 나는 ‘나 없이도 잘하는데’, ‘이런 기회가 어디 있겠어. 이참에 잘 봐야지’하는 스타일이라 웃으면서 봤던 거 같다” “‘강식당’은 소집해제 그날부터 갔다. ‘강식당’이 정말 비밀 스케줄이었다. 내 매니저도 몰랐다. 다른 매니저나 멤버들도 몰랐다. 누나와 멤버들이 소집 해제했다고 밥 사준다는 걸 다 거절하고, ‘강식당’ 출연하냐고 물은 것도 다 아니라고 했었다. 소집해제 그날부터 지금까지 계속 일하고 있다. 계속 일하고 있는데 좋은 거 같다. 2년이 휴식시간이라는 건 아니지만 많이 재충전이 됐다” “그런데 내가 본업은 음악인데, ‘신서유기’에서 ‘광화문에서’가 많이 쓰이니까 이제 노래가 웃기다고 하더라. 이런 게 고민이기도 했는데 친숙하게 다가가는 장점이 있는 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 ‘짠내투어’도 시즌제인 게 큰 메리트인 거 같다. 매주 해야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게 크게 작용한 거 같다. 그래도 예능적인 부분을 좀 줄여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음악 활동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리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하는 건 하고, 정말 예능만 전문으로 하는 분보다는 더 많이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음악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계속 하려한다” 규현,사진제공|SJ레이블 Q. 슈퍼주니어의 활동은 이야기 된 게 있나? 규현 “멤버들이 이미 한 달 전부터 규현이 돌아온다고 얘기하고 기대감이 큰 거 같더라. 멤버들도 나도 기대가 크다. 슈퍼주니어 앨범은 계획이 잡힌 기간이 있어서 그거에 맞춰서 해 볼 생각이다. 아마 올해 안에 기대해도 좋을 거 같다. 회사 레이블에서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Q. 이제 드디어 슈퍼주니어가 완전체가 됐다. 감회도 새롭겠다. 규현 “연습생 시절에 팀에 들어가게 될 때 ‘너 슈퍼주니어 된다’고 하니까 정말 너무 놀랐다. ‘이미 멤버가 12명인데 내가 또 들어간다?’고 해서 걱정이 많이 됐다. 하하. 그리고 6개월쯤 되니까 멤버의 하나로 인정해주고 껴준다는 느낌이 들더라. 그때부터 가족 같았다. 늦게 시작했지만 멤버들과 함께 한 시간은 12년이다. 가족 같은 팀이다” ※서문에서 언급한 ‘스스로를 슈퍼주니어의 에이스, 간판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은 인터뷰의 거의 마지막 즈음에 물었다. 짐짓 아닌 척 웃으며 손사래를 치던 규현은 거듭 대답을 요청하자 ‘복귀빨’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Q. 복귀이후 쏟아지는 관심도도 그렇고, 이제는 슈퍼주니어의 에이스로 보인다.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나? 규현 “잠깐 더 관심을 많이 가져주는 거라 생각한다. 솔직하게 ‘복귀빨’이라고 생각한다. 이 앨범도 ‘복귀빨’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가수적인 이미지를 더 발휘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 얼마나 더 활약을 하게 될지, 잡히는 대로 예능 스케줄을 하고 더 열심히 하고 잘해야 관심이 이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5.21 16:57
[아차현장] 슈퍼주니어-D&E “방아쇠를 ‘땡길’테니 우릴 .. 유닛 그룹 슈퍼주니어-D&E가 컴백했다. 슈퍼주니어-D&E(동해, 은혁)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데인저'(DANGER)의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새 앨범에 대해 동해와 은혁은 "은혁과 이전에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주자는 얘기를 많이 했다. 작년 8월에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내고, 다음 앨범에 대한 생각을 미리 미리 하면서 지냈다. 슈퍼주니어에서도 남성적이고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는데, 이번엔 진짜 보여드려야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번 앨범을 낼때마다 남자로 돌아왔다고 하는데, 이번이 진짜 남자다"라고 앨범 콘셉트를 설명했다.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인 이유에 대해 은혁은 "앨범 타이틀처럼 위험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그런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컬러는 블랙과 레드다. 블랙의 카리스마와 레드의 섹시함 두가지 매력을 담았다"라며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시작할 때는 디스코로 이후 펑키, 힙합, 하우스 여러가지 장르를 시도했다. 안했던 모습 중 보여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강렬한 퍼포먼스 곡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다. 콘서트에서도 이런 강렬한 곡이 나오면 좋겠다고 이번 곡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해는 "일단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은혁과는 디스코, 트랩 등 여름에 맞는 곡을 많이 썼는데, 이번에는 퍼포먼스에 맞는 곡을 써보고 싶었다. 그러다가 '땡겨'라는 아이디어와 생각이 들어서 써봤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 곡 ‘땡겨 (Danger)’는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에도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일렉트로 트랩 장르의 곡이다. 지금까지 슈퍼주니어-D&E가 선보였던 댄디하고 밝은 이미지와 180도 상반된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동해는 "많은 분들이 뭘 땡기러 나오냐, 트로트 하는 거 아니냐 그런 얘기도 했고, 블랙&레드 콘셉트가 나오자 대체 어떤 모습을 보일건지 많이 묻더라. 우리가 방아쇠를 당기면 우리 뒤로 따라와라 우리가 다 이끌어 가겠다는 그런 내용이다. 경주마를 생각하면서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 경주마는 시야가 앞만 보이게 되어있지 않나. '방아쇠를 당기면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전진할테니까 같이 가자'라는 내용을 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13일부터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중인 슈퍼주니어-D&E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땡겨'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에 관객들의 반응을 묻자 동해는 "어제 한 번 '땡겨' 봤는데, 팬들도 기대를 하면서도 감상을 하는 모습이더라. 처음 공개 됐다 보니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해 한 거 같다. 신선해 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혁은 "집중해서 보는 것 같더라. 몇분은 넋을 잃고 보다가 침을 흘리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콘서트는 슈퍼주니어 D&E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콘서트라는 점도 뜻깊다. 이에 동해와 은혁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서트다. 너무 오랫동안 한국에서 콘서트를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D&E의 성장 스토리, 역사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다채롭게 우리 색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동해도 "어제 콘서트를 하는데, 공연 횟수가 많아지니까 사람들이 '눈 감고도 할 수 있지 않냐?'라고 묻는다. 그런데 어제 정말 많이 떨리더라.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 콘서트를 원해서, 더 그런 거 같다. 숨이 찰만큼 설레고 떨렸다. 즐겁게 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은혁도 "한국에서는 아무리 공연을 많이 해도 묘한 떨림이 있다. 더 벅차고 설레는 감정이 있다. D&E는 처음이다 보니 더 떨렸다"라고 기뻐했다. 더불어 은혁은 "우리 생각보다 빠르게 새 앨범이 나왔다. 쉴 틈 없이 달린 것 같다. 슈퍼주니어 월드투어도 있었고, 다른 콘서트도 있었는데 그와중에 틈틈히 밤을 새며 작업을 했다. 빨리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조만간 막내 규현이가 소집해제되면 슈퍼주니어 앨범 작업을 해야한다. 그 스케줄에 맞추기 위해 빠르게 나오게 됐다. 빠듯하게 준비했지만 좋은 곡들로 꽉 채웠으니 기대해달라"라고 슈퍼주니어-D&E 활동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슈퍼주니어 D&E의 세 번째 미니앨범 ‘DANGER’에는 ‘Jungle’, ‘우울해 (Gloomy)’, ‘Watch Out’, ‘Dreamer’, ‘Sunrise’, ‘If You’ 등 7 트랙이 수록됐다. ‘DANGER’는 16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되며 15일 음반 발매된다.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4.14 14:17
[인터뷰] 슈퍼주니어D&E “우리가 가장 잘하는 거? 비주얼!” 슈퍼주니어D&E, 사진제공|SJ레이블 한국 가요계에서 슈퍼주니어는 특별한 존재다. 첫째로 10인 이상의 대규모 그룹의 사실상 첫 번째 성공사례이며, 둘째로 다양한 솔로와 유닛 활동을 통해 콘셉트나 장르적인 한계를 넘어선 그룹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슈퍼주니어D&E(동해, 은혁)의 두 번째 미니앨범 ‘‘Bout You’(바웃 유)는 슈퍼주니어의 이런 두 번째 특징을 잘 보여주는 앨범이다. 당연히 팝, 댄스 장르일거라는 예상과 달리 ‘‘Bout You’(바웃 유)는 힙합을 베이스로 트로피컬 하우스, 트랩, R&B 등의 장르를 적극 수용한 앨범으로, 이는 D&E는 물론 슈퍼주니어를 통틀어서도 사실상 첫 도전이라 할수 있다. -심지어 SM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아티스트를 살펴봐도 트로피컬 힙합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건 슈퍼주니어D&E가 처음이다- 이처럼 새로운 시도임에도 어색하지 않다는 점이야말로 슈퍼주니어의 가장 큰 힘이자 무기라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이하 슈퍼주니어D&E와의 일문일답 Q. 먼저 컴백 소감은 어떤가? 은혁 “새 앨범 타이틀곡 ‘머리부터 발끝까지 (‘Bout you)’는 트로피컬 힙합이고 쉽게 편하게 들을 수 있을 거 같다. 오랜만의 앨범인 만큼 타이틀곡부터 신경을 많이 썼다. 타이틀곡은 동해가 가사를 썼다. 다 잘 들어줬으면 좋겠다. 활동을 2주정도 하는데 짧은 활동이라 죄송하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테니까 열심히 응원해주길 바란다” 동해 “3년 5개월 만에 노래가 나왔는데 우리도 기대가 많이 된다. 휴가를 맞춰 가면서 앨범 얘기도 많이 했다. 이런 저런 그림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 미니앨범 8곡에 담아냈다. 시간적으로도 2년 넘게 타이틀곡은 6개월 넘게 작업했다. 생각을 많이 해서 제작했다” Q. 공을 많이 들인 앨범 같다. 은혁 “슈퍼주니어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음악적으로 달라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음악적으로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향이나 길을 생각하다보니까 트로피컬 힙합에 도전했다. 또 앨범에도 이지리스닝 할 수 있는 곡들이 수록됐다. 무겁지 않게, D&E의 음악을 친숙하게 들으 수 있을 거라 본다. 곡 선정에서부터 녹음, 가사작업, 믹스 단계까지 하나하나 디테일하고 까다롭게 까다롭게 작업을 했다. 같이 작업한 스태프가 힘이 들었겠지만 신경써서 내고 싶었다. 정성을 많이 들였다” Q. 트로피컬 힙합은 SM 아티스트 중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 아닌가? 동해 “레이블로 나오면서 조금 더 해보고 싶은, 무대에 섰을 때 즐거운 음악이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 디스코, 댄스, 다 해봤는데, 이번에는 좀 익숙하게 가려했다. 듣기엔 익숙하지만 우리에겐 신선한, 그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해보고 싶고 들려주고 싶었다. 이런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시도를 했던 거 같다” Q. 앨범 타이틀이나, 가사, 제목에 특별한 의미가 있나? 동해 “노래가사에서 ‘너란 여잔 쉽지 않고 완벽한 여자라서 마음을 얻기엔 너무 어렵다. 남자가 구애하고 아무리 아프고 다치고 나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도 나는 너’라는 내용을 직접적인 가사로 표현했다. 그래서 타이틀 네임도 같이 가면 좋겠다고 싶었다” 은혁 “슈퍼주니어로 음악을 할 때는 메시지가 담기거나 무게감이 있는 곡을 했다면 이번에는 사랑이야기가 많고 공감할 수 있는 가사들이다. 꿈속에서 너를 그리는 가사, 현실에서 그리는 가사, 상상에서 그리는 가사, 이별 가사 등이다. 그래서 앨범 타이틀을 ‘너’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채워봤다. 사람들이 좀 더 친숙하고 편하게 들을 수 있게 작업을 했다” Q. 이번 앨범에 팬송도 포함이 됐나? 동해 “팬을 생각한 음악들이 꼭 하나씩 있던 거 같다. 팬들이 어떤 것을 좋아할까 작업을 했기 때문에 노래를 들으면서 엘프분들이 본인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해도 될 거다. 그만큼 팬들을 생각하고 만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Q. 그렇다면 진짜 노래의 주인공도 있나? 은혁 “아니다. 하하. 동해는 영화를 본다거나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런 걸 좋아하더라. 그러면서 영감을 얻는다. 실제 경험은 없을 거다” 동해 “아직까지 그런 경험은 없고 사람 관찰하는 게 좋더라. 발걸음이나 싸우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을 다 지켜본다. 미국이나 남미, 해외 공연을 가면 다 지켜본다. 저 사람은 어떻게 표현하고 어떻게 살아가나 고민을 많이 한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것도 ‘저 사람들의 감정은 이런 거구나’ 해서 찍고 그런다” 슈퍼주니어D&E 동해, 사진제공|SJ레이블 Q. 슈퍼주니어 유닛 중 D&E가 가장 잘하는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동해 “비주얼?” 은혁 “비주얼일수도 있는데 내가 말하긴 좀 그렇다. 하하” 동해 “각자가 다른 거 같다. D&E는 춤을 빼놓을 수 없겠지만 다른 팀은 또 다르다. 성격도 성향도 다르기 때문에, 이쪽에서 댄스를 좀 더 많이 하지 않나. 힙합 쪽도 할 수 있는 새로운 부분도 생긴 거 같다” 은혁 “D&E는 이제 자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유닛인 거 같다. 안무나 무대연출도 굉장히 많이 얘기하고 자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 유닛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실 그동안은 콘셉트가 맞춰지면 거기에 맞게 움직였다면 D&E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는 거 같다” Q. 동해씨 말처럼 D&E의 큰 특징 중 하나가 댄스 퍼포먼스인데, 이번 앨범에서는 장르 특성상 퍼포먼스가 상대적으로 힘이 빠지는 건 아닌가싶기도 하다. 은혁 “무대에서도 계속 힘 있게 춤을 추는 것도 좋지만 우리들의 색을, 장점을 무대를 살릴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이번 노래에 어울리는 안무를 만들어보고 찾아보자’ 그랬다. 트랜디한 힙합 안무도 들어가 있고 슈퍼주니어처럼 빡세진 않지만 우리의 케미나 색이 담긴 퍼포먼스가 될 거 같다. 힘을 뺐다기보다 좀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안무를 만들어 봤다” Q. 일본에서도 최근 새로운 정규앨범을 발표했는데, 국내와 일본 활동을 병행하는 이유가 있나? 시간적으로 촉박해 보인다. 은혁 “원래는 D&E의 활동을 일본 투어 다 끝나고 겨울에 하려했었다. 그런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노래를 듣고 이곡은 여름에 해야 좋을 거 같았다. 사실 이번 D&E는 계획에 없는 스케줄인데 만들어서 하다보니까 짧은 활동이 됐다. 팬들에겐 죄송하지만 팬들이 기다려줬던 만큼 음악이나 예능도 많이 했고, 팬들을 만날 기회를 가지고 있어서 너무 서운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일본 투어 갔다 와서도 팬들을 만나려고 준비하고 있다” 동해 “일본앨범은 작년부터 매월 한곡씩 내고 있었다. 우리가 활동을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또 국내 앨범은 일본 앨범과 모두 다른 곡들이다. 있는 노래를 들려주면 서운해 할 거 같아서 국내 건 아예 노래를 다르게 가는 게 맞을 거라 생각했다. 일본 앨범과 국내 앨범은 느낌이 달라서 아예 다르게 가자했다” 은혁 “한국 팬도 당연히 신곡을 듣고 싶을 건데 가사만 바꾸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 우리도 음악적으로 욕심이 있었고, 무리해서라도 작업을 했다” Q. 특별히 애착이 가는 곡이 있나? 은혁 “개인적으로 ‘지독하게’라는 곡이 좋다. 동해 솔로곡인데 ‘맥주한잔 생각나는 곡을 만들고 싶다’고 했었다. 들어보니까 진짜 술이 땡기더라. 같이 부르고 싶었다. 내 파트 하나정도는 넣고 싶었다. 정말 좋더라” 동해 “은혁이 만든 곡이 좋다. ‘일루션’이라는 곡이다. 다크한 힙합 장르인데, 서로가 터치 안하고 각자 만들어 보여줬다. 나도 그런 (은혁과 같은)생각을 했다. ‘내가 더 잘 어울릴 거 같은데’하는 생각이 들더라. 나중에 콘서트를 하면 그때 따로 녹음해서 들려주자는 얘기도 했다” Q. 서로가 봤을 때 각자의 장점은 무엇인가? 은혁 “동해의 장점은 잘생겼다. 예전 SM베스트 선발대회에 외모짱으로 들어왔을 만큼, 원샷이 들어갔을 때 가장 잘생긴 아이돌이다. 요즘 ‘얼굴천재’라는 수식어가 많은데 동해에 비할 바는 아니다” Q. 얼굴 빼곤 없는 건가? 은혁 “가장 큰 장점이 비주얼이고 다른 장점도 수도 없이 많다” Q. 그럼 동해가 보는 은혁은? 동해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댄스실력이 장점이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다. ‘더 댄서’다. 퍼포먼스가 어마어마하다. 안무 연습이 끝나고 ‘잠깐 더 있다 간다’고 해서 물어보니까 혼자 개인 연습을 하더라. 집에 가면 밥도 잘 준다. 그것도 장점이다” 슈퍼주니어D&E 은혁, 사진제공|SJ레이블 Q. 사실 댄서들은 건강관리가 쉽지 않다. 은혁씨의 몸상태는 어떤가? 은혁 “최근에 목 디스크가 왔다. 오래 춤추다 보니까 그러더라. 주사도 맞고 치료도 맞고 그러는데 오랫동안 맡은 역할을 꾸준히 보여줘야 해서 건강 관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Q. 동해씨는 괜찮나? 동해 “건강관리를 하는 건 어려서부터 좋아했다. 요즘 한 가지 달라진 건 라면 두, 세개를 먹고 자도 전혀 아무렇지 않았는데 이제 밥 먹고 자면 붓기가 있더라. 그런 거가 놀랍더라. 인체가 변하는 구나 싶었다. 콘서트에서 힘든 줄은 아직 모르겠다. 평소에 웨이트도 좋아하고 콘서트는 열심히 땀을 빼야겠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그렇다” Q. 은혁씨는 혹시 신체나이를 측정해본 적이 있나? 은혁 “신체나이는 군대에서 재봤는데 40대 후반이 나왔다. 오래 관리를 못해주면서 활동을 하다보니까 그러더라 20대 때는 멋모르고 열정으로 하다보니까 건강관리를 놓친 감이 있다. 요즘에는 제대로 관리 하려고 한다. Q. 군대 얘기가 나왔으니, 군 경험은 어땠는지도 얘기해 달라. 은혁 “생각이 더 성숙해진 거 같다. 음악적으로도 그렇고 슈퍼주니어와 D&E가 나아갈 방향도 고민했다. 그런 부분이 확실히 성숙해졌다고 느껴지더라. 군대 있으면 불안하기보다 미래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했던 거 같다. 그 시간이 나에게는 좋은 시간이었다. 필요했던 시간이다. 한번쯤 멈춰서 생각할 수 있던 시간이었지 싶다” Q. 이제 규현씨만 전역을 하면 모든 멤버가 군복무를 마치게 된다. 정말 간만의 슈퍼주니어 완전체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은혁 “정말 기대하는 부분이다. 14년을 활동했는데 완전체는 4년밖에 활동을 못했다. 2009년부터 군대를 가서 10년째 멤버들이 군대를 왔다 갔다 하고 있다. 하하. 그 와중에 팬들도 지쳤을 거고 완전체에 대한 갈증도 많이 느낀다. 내년에 규현이 오면 어떤 활동을 보여줄 수 있을까 우리끼리 많이 얘기하고 있다” Q. 당장 올 하반기에 매달 슈퍼주니어의 활동을 에고한 상태다. 살짝 애기해 줄 수 있나. 은혁 “생각지 못한 프로젝트도 있고 예상할만한 프로젝트도 있다. 굉장히 다양하다. 앨범이 될 수도 있고 다른 형태의 무언가가 될 수도 있다. 폭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만큼 팬들이 좋아하고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 동해 “멤버들이 같이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을 거다” Q. 현재 슈퍼주니어는 자체 레이블로 활동 중이다. 그렇게 하니 어떤 효과가 있나? 은혁 “아예 SM의 손을 떠나서 독립한건 아니지만, 우리들의 참여가 조금 더 수월해진 거 같다. 거쳐야할 과정이 SM에선 굉장히 많았는데 그런 것들이 조금 생략되기도 하고 조금 더 편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게 가장 큰 변화인 거 같다. 우리가 하고 싶은 것들이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도 빠르게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최종적으로 이수만 선생님도 피드백을 주기도하고 그런다. 라틴팝 ‘로시엔토’도 이수만 선생님의 추천이었다. 아직까지는 SM에서 완전히 독립해서 하는 건 아니다. 다만 우리의 참여도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Q. 레이블의 확장이나 방향성은 어떤가. 신인의 육성이나 외부 영입도 고려중인가? 은혁 “그것도 우리끼리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이제는 우리가 곡 작업, 콘서트를 할 때 자체적으로 할 수 있게 되다 보니까 이 경험을 토대로 양성을 해보는 게 어떠냐는 이야기를 해보고는 있다. 아직까진 시기를 두고 있다. 조금 더 레이블이 슈퍼주니어의 활동을 하며 정착을 해야 하는 시기다” 동해 “레이블 설립은 했지만 공식적인 활동은 제대하고 나서부터다. 아직 슈퍼주니어에 집중하는 것이 맞는 거 같다. 나중에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점차 노력할 거 같다. 곡도 그렇고, 뮤직비디오도 그렇고, 노래도 연출하고 싶다. 하고 싶은 것들 해보고 싶은 것들을 끊임없이 얘기중이다” Q. 다소 추상적이라서 그러는데, 예를 들어 ‘SM의 누구를 영입하고 싶다’던가 그런 건 없나? 은혁 “구체적으로 생각한건 아니다. 다른 멤버들 얘기도 들어봐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 다만, 동방신기는 연습생 때부터 같이 한 시간이 많으니까 나중에 컬래버레이션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얘기정도는 해봤다. 그 이상 어떤 그룹을 영입하고 만들겠다는 생각을 한 건 아니다” Q. 끝으로, 이제 데뷔 14년차다. 감회가 남다를 거 같은데? 은혁 “책임감이 많이 생기는 거 같다. 데뷔할 땐 몰랐는데 ‘쏘리쏘리’ 하면서 한류시장이 많이 커졌다. 그러면서 책임감도 많이 생긴 거 같다. 우리가 안주하는 모습을 보이기보다, 새로운 도전을 계속 보여줘야 우리를 롤모델로 삼는 후배들이 생기지 않을까. 하나하나 낼 때마다 새롭게 도전하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거 같다” 슈퍼주니어D&E, 사진제공|SJ레이블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22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