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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아 (DIA, 가수)
- 평균 평점
- 5.00
- 멤버
- 유니스, 기희현(리더), 정채연, 예빈, 은채, 주은, 솜이
- 소속
- MBK엔터테인먼트
- 공유
아차리포트
다이아 “기다렸던 ‘청순’컴백…기대가 많이 된다”(쇼케이스) 다이아 그룹 다이아(유니스, 기희현, 정채연, 예빈, 은채, 주은, 솜이)가 컴백했다. 다이아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6번째 미니앨범 '플라워 포 시즌스'(Flower 4 seasons)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플라워 포 시즌스'는 다이아가 기희현, 주은, 은채, 유니스, 예빈 5인 유닛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감싸줄게요'로, 이기용배가 곡을 맡았다. 더불어 앨범에는 '데일리', '네게로', '아무도 몰래' 등이 수록됐다. 앨범에 대해 유니스는 "'플라워 포 시즌스'는 4계절 내내 꽃을 피우겠다는 우리의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채는 "'타이틀곡 '감싸줄게요'는 이기용배와 오랜만에 같이 작업을 한곡이다. 전작 '그길에서'가 풋풋한 소녀의 감성이라면 이번엔 더 발전된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기희현은 "이번 앨범을 하면서 청순으로 돌아오게 됐다. 그전에는 강렬한 멜로디였다. 이제 6년차인데 이런 발랄함과 청순함을 잘 살릴 수 있을까 걱정을 했다. 그런데 하면서 나쁘지 않게, 잘 소화했다고 생각했다.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다시 청순으로 돌아온 다이아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또 기희현은 다시 청순한 곡을 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희현은 "'그길에서' 같은 곡을 한 번 더 하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다. 그래서 '감싸줄게요'를 듣고 '드디어 왔구나' 싶었다. 정말 즐겁게 작업을 했고, 또 이기용배에게 노래가 많이 늘었다고 칭찬도 들어서 기분이 좋은 작업이었다"라고 흐뭇해했다. 이번 앨범에는 주은과 예빈의 자작곡이 수록되어 더욱 뜻깊은 앨범이다. 주은은 "'네게로'를 작곡했다. 소녀의 풋풋한 감성을 표현한 곡이다"라고 말했고, 예빈은 "'아무도 몰래'라는 곡을 작곡했다. 그동안 내가 하는 장르가 갇혀있었는데, 이번에 틀을 깼다. 멤버들이 잘 불러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사실 이번 앨범은 '다이아 유닛' 5인조만이 활동에 참여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기희현은 "공백기 이후, 회사와 컴백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자율적인 참여로 활동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활동을 잘 즐겨줬으면 좋겠고, 또 바로 다음 앨범도 준비할 예정이다"라며 "정채연과 솜이는 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 의사를 존중했다. 유닛으로 컴백 준비하면서 걱정도 많이했고 빈자리도 느꼈다. 다음 앨범에서는 모두 기대하는대로 함께 하는 앨범으로 나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5인조로 활동하면서 장점도 있다. 기희현은 "5인으로 활동하면서 좋은 점이라면 차를 한 대로 타고 다닌다. 7인조일때는 두 대에 나눠 탔는데 한 대에 다 같이 타니까 그 안에서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한다"라며 웃었다. 멤버 전원이 함께 하는 활동은 아니지만 이번 활동 역시 '다이아'로서 각오는 변함없었다. 기희현은 "기대를 많이 한 앨범이다. '후회없이 우리끼리 열심히 해보자', '열심히 활동하고 이야기도 많이 하자'고 했다. 정말 열심히 후회없이 활동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플라워 포 시즌스'는 1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주은 기희현 유니스 은채 예빈 (사진제공=포켓돌스튜디오)이한빛 기자 bitgaram@happyrising.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6.10 14:49
[김현식의 시크한 가요] 다이아, 이번이 끝이 아니기를 다이아, 사진제공|MBK엔터테인먼트 언론사에서 가요 담당 기자로 일하는 필자가 요 근래 참석한 공식일정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일정은 지난 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걸그룹 다이아의 컴백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다. 쇼케이스가 시작되기 전부터 다이아라는 팀이 흥미롭게 느껴졌다. 그간 팀이 걸어온 길과 멤버 구성을 찬찬히 살펴보니 다이아가 수많은 도전을 감행해오며 아이돌 그룹의 활동 패턴을 잘 보여준, 또 잘 보여주고 있는 팀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채웠기 때문이다. 우선, 다이아는 멤버 중 절반이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력이 있는 흔치 않은 팀이다. 앞서 정채연과 기희현이 Mnet '프로듀스101', 예빈과 솜이가 KBS2 '더유닛'에 도전장을 낸 바 있다. 특히 이들 중 정채연과 기희현은 이미 데뷔해 활동 중인 현역 걸그룹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자존심을 내려놓고 타 기획사 연습생들과 경쟁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당시 두 사람이 계급장을 떼고 눈물과 땀을 흘리는 모습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아이돌 판'에서 데뷔는 끝이 아닌 시작일 뿐이라는 것을, 그만큼 현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꽃길'을 걷는 것이 녹록치 않은 일이라는 것을 실감케 했다. 또, 정채연과 예빈은 각각 '프로듀스101'과 '더유닛'을 통해 결성된 아이오아이와 유니티 멤버로 발탁돼 활동하기도 했는데 이는 아이돌 그룹의 활동 형태가 이전에 비해 한층 다양하고 유연해졌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하는 지점이었다. 사실 정채연과 기희현이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 '프로듀스101'에 출연할 때만 해도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꽤 있었다. 하지만 프로젝트 그룹을 뽑는 프로그램이 봇물 터지듯 쏟아진 이후 아이돌 그룹 멤버가 잠시 둥지를 옮겨 프로젝트 활동을 펼치는 일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닌 일이 됐으며, 팬들 역시 더 이상 그러한 활동을 이전처럼 극구 반대하지 않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그런가 하면, 다이아는 '따로 또 같이' 전략을 제대로 실천한 팀이기도 했다. 최근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솔로와 유닛 활동을 병행하는 추세다. '완전체'만으로는 팀에 속해있는 멤버들의 매력을 전부 다 보여주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다이아 역시 예빈, 정채연, 기희현, 유니스, 솜이가 '빈챈현스S'로 주은, 제니, 은진, 은채가 'L.U.B'(루비)로 나뉘어 유닛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한 정채연이 연기 분야에 진출해 팀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고, 은채와 제니도 웹드라마에 출연했었다. 멤버 교체가 잦은 팀이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대목. 2015년 9월 정규 1집 '두 잇 어메이징'으로 데뷔할 당시 다이아에는 승희, 유니스, 기희현(이때는 활동명이 '캐시'였다.), 제니, 예빈, 은진, 정채연 등 7명이 속해 있었다. 그러나 현재 팀에 남아 있는 멤버는 유니스, 기희현, 제니, 예빈, 정채연 등 5명뿐이다. '원년 멤버' 중 승희와 은진은 팀을 떠났고, 은채, 솜이, 주은 등 3명이 새롭게 팀에 합류해 현재 다이아는 '8인 체제'로 대중 앞에 서고 있다. '멤버 교체'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그룹들도 꽤 많은데, 다이아는 위기를 잘 이겨내고 어느새 햇수로 4년차 걸그룹이 됐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다이아의 컴백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인상 깊었던 또 다른 이유는 멤버들에게서 강렬한 '간절함'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미디어 쇼케이스를 뒤이어 진행될 팬 쇼케이스 리허설용 취급하는 팀들이 종종 있다. 그런 팀들은 대체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최소화하고, 행사 전문 진행자와 사전에 조율된 이야기를 하며 한 시간 남짓한 쇼케이스 시간을 채운다. 그리고 몇 시간 뒤 포털 사이트에서 생중계되는 팬 쇼케이스에서 했던 이야기를 다시 반복한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연습한 그대로 말이다. 다이아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그런 식으로 활용하지 않았다. 이들은 신곡 '우우'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뒤 곧바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해 컴백 소감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이어갔다. 특히 다이아는 질의응답 시간에 자발적으로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아라를 배출한 MBK엔터테인먼트가 데뷔시킨 팀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그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것이 사실. 다이아의 이번 컴백은 10개월여 만이었는데, 멤버들은 "마지막 활동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새 앨범을 준비했다"고 입을 모았다. 자발적으로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칫 망한 아이돌 그룹'이라는 이미지가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데뷔 4년차인 다이아 멤버들이 이를 모를 리가 없을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재차 강조한 멤버들에게서는 강렬한 간절함이 느껴졌다. 심지어 다이아는 그간 다양한 도전을 이어오며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아올린 팀. 다이아의 발언은 심각한 포화상태에 이르러 웬만해서는 생존이 쉽지 않은 현 아이돌 시장을 대변하는 것이기도 해 씁쓸함을 느끼게 했다. 다이아의 컴백 쇼케이스가 인상 깊었던 마지막 이유는 그들의 새 앨범에서 '진정성'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네 번째 미니앨범 '서머 에이드'에 수록된 7곡 중 3곡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5번 트랙 '데리러 와', 6번 트랙 '스윗 드림', 7번 트랙 '블루 데이'가 각각 주은, 예빈, 기희현이 쓴 곡이다. 다이아는 이미 지난해 4월 정규 2집 '욜로'에 수록된 12곡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는 파격 행보를 보여준 바 있다. 점차 '자체 제작돌'이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현재 활동 중인 걸그룹들 중에서 다이아처럼 앨범에 꾸준히 자작곡을 수록하며 음악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는 팀은 흔치 않다. 이는 박수 받아야 할 부분이며, 음악적인 발전 없이 인기에 취해있는 팀들이 보고 배워야 할 부분이다. 한편, 아쉽게도 다이아의 신곡 '우우'는 음원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팀이자 노력으로 착실하게 실력을 키워가고 있는 팀인 다이아의 활동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글: 노컷뉴스 김현식 기자)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13 09:24
정말 간절한 다이아 그룹 다이아(유니스, 기희현, 제니, 정채연, 예빈, 은채, 주은, 솜이)가 컴백했다. 다이아는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 홀에서 새 미니앨범 '서머 에이드'(Summer Ade)의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활동을 시작했다. 일단 이번 컴백은 데뷔이후 가장 긴 공백기를 끝에 돌아온 컴백이자, 멤버 은진이 탈퇴하고 첫 컴백활동이다. 이에 대해 기희현은 "은진이 다이아를 나가게 된 건 본인의 의견을 많이 반영했다. 잘지내고 있는 모습을 가끔 본다. 항상 행복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기희현은 "발매가 연기된 건, 원래 다른 곡을 받아서 안무까지 나왔는데 좀 더 잘해보자는 얘기가 나와서 다른 곡을 받게 됐다. 그렇게 나온 곡이 '우우'이다. 정말 열심히 준비를 했다"라고 최선의 준비 끝에 나온 앨범임을 알렸다. 또 정채연도 "성숙해졌고 콘셉트의 변화도 있다. 우리끼리의 변화도 많이 있다. 보여줄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자작곡도 수록됐다. 수록곡 '블루 데이'(Blue Day)를 작곡한 기희현은 "예빈, 주은과 내 자작곡이 들어갔는데 공백기가 이렇게 긴적이 없어서 뭔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친구들과 곡작업을 하는데 '네 곡을 넣자'라고 해서 얼른 작업해서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자신들의 작업물이 들어간만큼 이번 앨범은 스스로에게 더욱 소중한 앨범이다. 유니스는 "이번 앨범이 마지막이어도 미련이 안남을 만큼 열심히 하자고 했다. 그래서 우리들의 의견을 강하게 냈고, 그래서 더 책임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기희현도 "간절하게 준비한 앨범이다 그래서 차트에 욕심이 있다.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성적이)잘 나왔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활동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서머 에이드'(Summer Ade)에는 타이틀곡 '우우'(Woo Woo)를 비롯해 '조아? 조아!', '어른', '픽 업 더 폰'(Pick up the phone), '데리러 와(Take Me)', '스위트 드림'(Sweet Dream), '블루데이'(Blue Day), '우우' 인스트루멘틀까지 8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우우'(Woo Woo)는 다이아의 데뷔곡 '왠지'의 프로듀서인 신사동 호랭이와 3년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곡으로,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느낌의 마이애미 베이스 장르의 곡이다. 또 '서머 에이드'(Summer Ade)에는 멤버 주은('데리러 와')과 예빈('스위트 드림'), 기희현('블루데이')의 자작곡이 수록돼 더 의미를 더했다. 9일 오후 6시 발매. (글: 미디어라이징 최현정 기자) 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09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