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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여름가을겨울 (가수)
- 평균 평점
- 0.00
- 멤버
- 김종진(보컬, 기타, 작사, 작곡, 편곡), 전태관(드럼, 퍼커션)
- 수상
- 2019제10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 2019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심사위원 특별상
- 경력
- 2011.08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홍보대사
- 공유
신곡소식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故전태관 2주기…‘보고싶은 친구’..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12월 27일 고(故) 전태관의 2주기에 ‘보고싶은 친구’를 공개한다. 27일 정오 공개되는 ‘보고싶은 친구’는 김종진, 전태관 두 사람이 자신들의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이름으로 1988년 발표한 데뷔 앨범 수록곡이다. 김종진은 전태관이 암투병 끝에 2018년 세상을 떠난 지 2년 만에 두 사람의 시작을 돌아보며 이번 곡을 다시 불렀다. 특히 ‘보고싶은 친구’는 김종진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연말, 그리웠던 사람들을 마음 편히 볼 수 없게 된 모두를 위로하기 위해 특별히 다시 부른 노래기도 하다. 김종진은 ‘보고싶은 친구’를 32년 만에 다시 부르며 시간의 신속함과 무상함을 녹여 더했다. 거칠고 낮게 읊조리는 듯한 김종진의 목소리는 32년이라는 시간동안 더 깊어진 사유와 견고해진 신념을 전한다. 또 지난해 ‘봄여름가을겨울 리:유니온(Re:Union)’ 앨범에 함께 했던 빛과 소금의 장기호, 박성식이 베이스와 건반 연주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종진, 고(故) 전태관, 장기호, 박성식 네 사람은 고(故) 유재하를 포함해 1986년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로 함께 음악을 시작했던 오랜 친구들이다. 봄여름가을겨울 측은 “서로의 체온과 육성을 전할 수 없는 시기에 ‘보고싶은 친구’가 마음으로 부르고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곡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은 1988년 데뷔 앨범 발표 이후 총 8장의 정규 앨범과 다수의 라이브 앨범을 발표했다.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실험적인 사운드와 완성도 높은 연주력, 선구적인 공연으로 우리 대중음악사에 기록된 전설적인 밴드다.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 이의 꿈’, ‘내 품에 안기어’,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아웃사이더’,‘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히트곡들을 쏟아냈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2.24 12:01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27일 별세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전태관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56세. 전태관은 2012년 신장암으로 한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지만, 이후 암세포가 어깨뼈와 뇌, 두피, 척추, 골반까지 전이돼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했다. 지난 1월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자로 무대에 오르면서 병세의 호전을 기대했지만, 끝내 이 무대가 공식 석상에서의 마지막 모습이 됐다. 1962년생인 고인은 1988년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로 1집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발표했고 이후 '어떤 이의 꿈',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아웃사이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봄여름가을겨울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28 13:27
봄여름가을겨울 트리뷰트 앨범 카세트 테이프 패키지 발매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전태관)의 데뷔 30년을 기념해 발매되는 트리뷰트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피지컬 앨범이 CD 함께 카세트테이프 패키지로 발매된다. 20일 공개되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은 지난 10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트리뷰트 프로젝트 음원을 한 장의 앨범에 담은 작품이다. 오혁의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 윤도현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십센치(10cm)의 ‘언제나 겨울’, 윤종신의 ‘첫사랑’, 배우 황정민이 부른 ‘남자의 노래’(아버지), 장기하의 ‘어떤이의 꿈’, 데이식스(DAY6)의 ‘너는 지금쯤’, 어반자카파의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이루마, 대니정의 ‘못 다한 내 마음을’과 봄여름가을겨울이 스윗소로우, 이시몬과 함께 직접 다시 부른 ‘땡큐송’(Thank You Song) 까지 총 10곡의 노래가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온라인 음원과 CD뿐 아니라 카세트테이프 패키지로도 발매돼 관심을 끈다. 현재는 시장에서 사라진 카세트테이프는 LP나 CD와 달리 직접 여러 노래를 편집해 자신 만의 앨범을 만드는 것이 가능했던 저장매체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편집된 믹스테이프는 각자의 감성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도구였고 자신만의 추억이 담긴 소장품이기도 했다. 봄여름가을겨울 소속사는 “봄여름가을겨울이 카세트테이프 시대에 음악을 시작해 스트리밍 시대의 오늘날 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음을 팬들과 함께 기억하며, 카세트테이프를 통해 그 시절의 기억과 감정까지 리스너들에게 전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카세트테이프 버전의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은 특별 주문 제작된 플레이어와 함께 한정판 패키지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피지컬 앨범에는 참여한 후배 뮤지션들의 사진을 동일하게 한 면에 수록하기 위해 부클릿을 특수 제작하는 등 각별한 공을 들였다. 또 참여 뮤지션들의 사인이 담긴 특별판 1000장이 한정 발매될 예정이다. 앨범에 수록된 모든 사진은 포토그래퍼 김중만 작가의 작품이다. 이번 앨범 수익금과 내년 1월 16일부터 시작되는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소극장 콘서트'의 수익금은 현재 암 투병 중인 전태관을 위해 사용된다.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20 09:13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기념 공연 개최…이적부터 배철수..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기념 공연에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과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동 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4일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소극장 공연'의 1차 게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소극장 공연'은 총 30회에 달하는 회차에 매회 다른 뮤지션과 각계의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오르는 유례없는 공연이다. 14일 공개된 1차 라인업에 윤도현, 김현철, 이적, 유희열, 배철수, 빛과소금, 이현우, 첼리스트 김규식, 대중문화평론가 김태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윤도현은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트리뷰트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참여에 이어 30주년 기념 공연에도 함께 한다. 김현철, 이적, 유희열, 이현우는 90년대 데뷔해 현재까지 우리 대중음악을 이끄는 명실상부 최정상의 뮤지션들이다. 빛과 소금은 봄여름가을겨울과 함께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밴드 오리지널 멤버며, 배철수는 송골매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리스트로 레전드급 뮤지션이다. 또 28년 간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하며 현재까지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기도 하다. 김규식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독일 에센 국립음대를 거쳐 영국 왕립음악원을 졸업한 세계적인 첼로 연주자다. 김태훈은 음악과 영화뿐 아니라 폭넓은 교양으로 사랑받는 대중문화평론가 겸 방송인이다. 1차로 공개된 라인업을 포함해 총 30명에 달하는 게스트는 ‘엽서 읽어주는 남자’ 코너에 출연할 예정이다.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소극장 콘서트'는 내년 1월 16일부터 27일,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월,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린다. 수요일 낮공연은 ‘커피 콘서트’, 목요일 저녁 공연은 ‘와인 콘서트’, 일요일 낮 공연은 ‘언플러그드 콘서트’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된다. 장기 공연인 만큼 봄여름가을겨울의 진솔한 이야기와 깊이 있는 음악을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소극장 콘서트와 지난 10월부터 공개된 30주년 트리뷰트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수익은 현재 암투병 중인 전태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14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