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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IDOL:쇼케이스] '봄향기 물씬' 오마이걸, "..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이 봄의 향기를 품고 컴백했다. 28일 오후 오마이걸(OH MY GIRL) 정규 2집 'Real Lov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9년 발표한 첫 정규 앨범 'THE FIFTH SEASON' 이후 약 3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멤버 승희는 "정규 2집을 발매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오마이걸로서 어떤 음악에 도전했는지, 어떤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는지 이번 앨범에 가득 담았으니까 한 곡 한 곡 귀기울여주셨으면 좋겠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멤버 지호는 "약 3년 만에 정규 2집으로 돌아와서 감회가 더 새롭다. 요즘 정규앨범을 낸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닌데 2집을 내서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더 사랑해주시고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Real Love'는 사랑에 빠진 순간 주위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낯설고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그 특별한 순간을 담은 곡이다. 우연이라 하기엔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상황에서 마주한 순간의 황홀한 향기를 오마이걸 방식대로 풀어낸 사랑 이야기로 달콤하게 무르익은 봄 바람 같은 곡이다. 멤버 유아는 "오마이걸이 기존에 보여줬던 밝고 명량한 모습도 있지만 성숙하고 단단한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멤버 미미는 "사랑에 빠진 그 순간부터 세상에 모든 게 낯설게 보이지 않나. 그 모습을 가사로 담았다. 새로운 감정들이 많이 담겨져있다. 개인의 경험과 상황에 맞춰서 들으시는 분위기가 다 다를 것 같다. 오마이걸의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앞서 오마이걸은 '살짝 설렜어', 'Dolphin', ' Dun Dun Dance'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이에 멤버 효정은 "걸그룹 중에서도 최고로 최장 기간을 기록했다고 해서 믿겨지지 않았다. 우리 노래가 나올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책임감을 갖고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 미미도 "감사하다. 늘 열심히 꾸준하게 달려왔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거 아닐까 싶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 또 초심으로 돌아가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데뷔 7주년을 앞둔 오마이걸은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밝은 에너지'를 꼽았다. # 멤버 효정은 "일상을 더 웃게 해주고 나의 일상을 한 번 더 돌이켜 볼 수 있는 음악과 멤버들의 에너지를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오마이걸이 밝아서 나도 밝아졌어', '내가 힘든 시기에 오마이걸 음악을 듣고 긍정 에너지를 얻었다'는 많이 들었다. 우리만의 밝은 에너지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많은 사랑으로 인한 부담감에 대한 질문에는 "하루 하루 보내는 시간이 다들 비슷하지 않나. 그 시간 동안에 나를 더 스며들 수 있게 하는 것이 대중성인 것 같다. 그런 사소한 것들이 커져서 대중성이 되는 게 아닌가 싶다. 우리의 밝은 에너지를 좋아해주시는 것이 대중성"이라고 답했다. 오마이걸은 새 앨범 흥행에 대한 부담보다는 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한 행복감을 우선으로 꼽았다. 멤버 유아는 "오마이걸을 보면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1위야 당연히 하고 싶다. 멤버, 회사분들과 늦은 시간까지 고생을 많이 했다. 들어주시는 분들도 예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멤버들도 마찬가지지만 이 곡을 듣는 모든 분들이 행복만 가져가셨으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마이걸의 두 번째 정규앨범 'Real Love'는 오늘(28일) 오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03.28 17:25
[IDOL:쇼케이스] 오마이걸, '던던댄스'로 또 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오마이걸이 '던던 댄스'로 대세를 이어간다. 10일 오후 오마이걸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디어 오마이걸' 발매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오마이걸은 지난해 발매한 '살짝 설렜어' 이후 1년 1개월 만에 컴백했다. 작년 한 해 오마이걸은 '살짝 설렜어'와 '돌핀'을 통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멤버 지호는 "'살짝 설렜어' 이후 컴백이라 부담도 있었다. 그래서 오마이걸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대한 고민을 했다. 급격한 변화보단 밝은 에너지를 더 보여드리고 싶어 '던던 댄스'로 나오게 됐다"며 "이번 곡이 터닝포인트가 되어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런 오마이걸의 성공에 대해 멤버 효정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달려왔던 게 성공비결이라고 생각한다"며 "천천히 한 계단 한 계단 걸어 나아갔다. 그러다 보니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노래가 생긴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어 오마이걸'은 '오마이걸'이라는 이름으로 약 6년의 시간을 함께 해온 멤버들이 그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냄과 동시에 서정적인 감수성을 담아 완성한 앨범이다. 멤버 효정은 "저희만의 색깔과 이야기가 많이 담긴 앨범이라 애착이 많이 간다.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 가사를 보면 멤버가 서로에게 하는 이야기 같은 키워드가 많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던던댄스(DUN DUN DANCE)'를 비롯해 'Dear you (나의 봄에게)' '나의 인형 (안녕, 꿈에서 놀아)' '퀘스트(Quest)' '초대장' '스완(‘Swan)' 등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던던댄스'는 오마이걸의 다채로운 보컬 하모니와 중독적인 훅이 돋보이는 Nu-Disco 스타일의 곡이다. 밝고 경쾌하면서도 아련함과 애틋함이 묻어나는 '오마이걸 표 댄스 팝'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노래다. 멤버 승희는 타이틀곡에 대해 "중독성이 강하고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오마이걸의 댄스팝'"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마이걸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그대로 담긴 앨범이다. 멤버들의 음색도 활약을 많이 한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한 해를 '오마이걸의 해'로 보냈던 만큼 2021년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멤버 효정은 "오마이걸의 앨범은 역시 오마이걸 앨범이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며 "지치고 힘들 때 찾는 가수가 되고 싶다. '역시 오마이걸'인 2021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마이걸의 '디어 오마이걸' 전곡 음원은 오늘(10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10 17:27
오마이걸 “‘살짝 설렜어’, 제목처럼 밝고 설레는 노래…많..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그룹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컴백했다. 오마이걸은 27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일곱 번째 미니앨범 ‘NONSTOP’(논스톱)의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컴백 첫 무대를 선보인 후 효정은 "일단 우리가 잘 안했던 콘셉트다. 힙스러우면서 봄과 어울리는 상큼함이 있다. 떨리기도 하고, 노래 제목처럼 설레는 마음도 있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활동부터는 불안증세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지호도 다시 팀에 합류했다. 이에 지호는 "너무 오랜만이라 카메라가 어색할까 걱정 했다. 예쁘게 봐달라"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오마이걸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NONSTOP’(논스톱)에는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Nonstop)’를 비롯해 ‘Dolphin’, ‘꽃차 (Flower Tea)’, ‘Krystal ’등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Nonstop)'는 오마이걸의 개성있는 보컬이 어우러진 업템포 댄스곡으로, 친구에게 느낀 설렘을 깨닫는 순간의 아찔한 감정을 보드게임에 비유한 가사가 특징이다. 비니는 "'살짝 설렜어'는 친구에게 느낀 셀렘을 보드게임에 비유한 곡이다. 업템포의 댄스곡이라서 많은 분이 즐길 수 있을거다. 가사를 많이 즐겨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효정은 "이번 앨범이 8개월 만의 컴백이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힙스러움을 많이 섞었고 그에 어울리게 비주얼도 신경을 많이 썼다.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효정은 "이 노래가 파트를 바꿔서 부르면 재미 있을 거 같더라. 그래서 만약 1위를 하면 제비뽑기로 파트를 바꿔서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1위 공약까지 내걸어 기대를 모았다.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어느 앨범이나 중요하고 뜻 깊은 건 마찬가지겠지만, 오마이걸에게 있어 이번 컴백은 데뷔 6년 차에 지상파 음악방송까지 점령한 자타공인 1위 가수의 위치에서 이루어진 것이기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할만하다. 이에 먼저 지상파 1위 후 달라진 점이 있냐는 물음에 미미는 "데뷔 이래 우리는 한 번도 열심히 하지 않은 적이 없다"며 "뭔가 달라졌다기 보다 앞으로 더 달릴 수 있는 힘이 된 거 같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데뷔 6년차를 맞아 성장한 것을 느끼냐는 물음에 승희는 "무대에서 떨리지 않을 때. 무대가 떨리기보다 설렌다. 이제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유아는 "데뷔초에는 풋풋하기도 했고, 긴장을 많이 했었다. 지금은 멤버들이 긴장 대신 설렘을 가지고 노래를 한다. 예능에서도 멤버들의 뻔뻔한 모습을 보고 무대와 예능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많은 걸 보여주어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당연하게도 오마이걸은 이번 활동이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 지호는 "우리 멤버들의 조화가 우리들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우리 멤버들은 우리 팀에만 있지 않나. 이 멤버들이 보여주는 시너지가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오마이걸의 장점을 강조했다. 이어 비니와 효정은 "우리 멤버들이 보석같은 친구들이 많다. 이번 활동을 통해 각 멤버들의 얼굴과 매력도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라면, "2020년이 오마이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당찬 활동 포부를 밝혔다. 오마이걸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NONSTOP’(논스톱)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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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오마이걸 효정, 첫 DJ 도전 KBS ‘볼륨을 높여요’ 오늘(25.. 사진 제공 : 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OH MY GIRL) 효정이 ‘볼륨을 높여요’ DJ로 첫 진행에 나선다.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의 새 DJ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효정은 오늘(25일) 첫 진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첫 게스트로는 오마이걸 멤버 전원이 출격해 효정의 DJ 도전을 축하하고 지원사격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팬들과 청취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라디오 DJ로 첫 도전에 나선 효정은 그동안 오마이걸 활동을 비롯해 올해 여러 예능과 뮤지컬, 웹 예능까지 만능캐로 활약을 펼친데 이어 DJ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재다능한 면모와 함께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출연하는 방송마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효정이 이번에는 라디오를 통해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볼륨을 높여요’의 첫 방송을 앞둔 효정은 “기다려왔는데 시간이 참 빠르게 간 것 같다. 첫 방송에 오마이걸 멤버들의 에너지를 받으며 시작하게 되어서 더욱 기쁘고, 오늘을 시작으로 매일 밤 여덟 시에 에너지를 드리고 또 편안함을 드리는 디제이가 되겠다.“라고 각오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 KBS 쿨FM(수도권 주파수 FM 89.1MHz)과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KBS 콩’, ‘KBS 플러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11.25 10:09
오마이걸 승희 “여러분들의 일생을 함께 하는 배우가 될 ..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17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박초록’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오마이걸 승희가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했다. 승희는 지난해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를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정극으로, 드라마 초반 정년이에게 틱틱대고 얄밉게 굴지만 허당미 넘치는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승희는 신스틸러를 넘어 극의 주요한 역할을 하며 돋보이는 연기를 선보였고,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화제 속에 막을 내린 드라마 ‘정년이’의 ‘초록이’ 승희가 종영 소감에 이어 다시 한번 소회를 전했다. 다음은 ‘초록’ 역을 연기한 승희의 일문일답이다. Q. 먼저, 드라마 종영 소감과 ‘정년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인사를 전해달라. 승희: 안녕하세요. ‘정년이’를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저는 박초록 역의 오마이걸 승희입니다. 여러분들께서 매란국극단에게 무한한 애정을 쏟아 주신 덕분에 ‘정년이’ 마지막회까지 행복하게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Q. 초록 역을 맡고 가장 고민했던 점은 무엇인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생각했던 점이 있다면 알려달라. 승희: 초록이는 정년이를 일방적으로 시기 질투하는 아이가 아닌, 감정이 그저 투명하게 드러나는 아이로 표현해내고 싶었습니다. 초록이는 정년이의 천재적인 재능을 많이 부러워하고, 닮고 싶어한다는 점을 미운 표현 속에 담고 싶었습니다. 처음 오디션용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초록이라는 역할에 흠뻑 빠져 있었고, 성격이 투명하고 표현을 숨길 수 없다는 점에 매료되어 초록이 자체가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심지어 제 주변의 소소한 물건들을 초록색깔로 바꿀 정도로요. Q. 극 초반 정년이를 시기, 질투하는 얄미운 모습이었지만, 점차 애정을 갖게 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연기를 위해 특별히 고심한 점이 있다면 말해달라. 승희: 어떻게 하면 시청자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갑자기 초록이의 태도가 변한 것처럼 보이지 않을지 초록이의 나름대로 감정선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미운 짓만 골라서 하다가 국극에 누구보다 진심이고 간절한 초록이의 속사정을 갑작스럽지 않게 전달하자는 부분에 중점을 둬서 감정을 풀어냈습니다. Q. 8회 정년이와 오디션에 나가게 되며 소리와 눈물 연기 등 초록이가 눈에 띄게 돋보였다.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주위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승희: 8회가 나간 뒤로 많은 분들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연기를 하는 줄 몰랐는데 정년이에서 널 봐서 많이 반갑고 놀랐다고 하신 분도 계셨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잘한다고 칭찬도 해 주셔서 얼떨떨하면서 앞으로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습니다. Q. 후반부로 갈수록 초록의 비중이 상당히 커졌는데 처음부터 이를 알고 있었는지? 대본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승희: 뒤로 갈수록 저의 분량이 많아지는 것은 촬영을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8회 대본을 받아보고 비중이 늘어나서 너무 많이 놀랐고, 한편으로는 초록이의 실력 향상이나 감정선을 많이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라는 생각에 흥분되기도 했습니다. 정말 잘 보여드리고 싶었고, 많이 고민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Q. 오마이걸의 리드보컬이지만, 국극에서의 소리 연기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을 것 같다. 준비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는지, 소리와 춤 등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준비했는지 얘기해달라. 승희: 어렸을 적 민요를 해서 낯설지는 않았지만, 이미 가요를 하고 있고 발성 자체가 판소리와 많이 달라서 소리를 아래로 묵직하게 누르는 걸 중점적으로 훈련했습니다. 그리고 한국무용도 배우면서 몸의 태, 치마를 잡는 손 모양 하나하나, 걸을 때 소리가 안 나도록 사뿐사뿐 걷는 것 또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배웠습니다. Q. ‘윤정년’ 역의 김태리와 함께하는 장면이 많았다. 연기하며 어땠는지, 다른 배우들과의 케미는 어땠는지도 말해달라. 승희: 김태리 선배님께서 정말 많이 이끌어 주시고 도와주셨습니다. 선배님께 받은 에너지를 저도 똑같이 돌려드리고 싶은 욕심이 생겼고, 그 시너지가 커질수록 현장에 핀 조명 아래 선배님과 저만 있는 것 같은 몰입감을 느꼈던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 이게 진정한 호흡이라는 거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또 삼총사로 함께 다니는 복실이와 연홍이 역을 맡은 배우분들과도 현장에서 실제로 장난도 많이 치고 여고생들처럼 사진도 찍으며 화기애애하게 촬영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승희: 기억에 남는 장면이 많은데요, 빗자루를 들고 가다가 넘어지는 장면은 재밌게 촬영해서 기억에 남고, 처음 정년이에게 가서 생선 썩은 냄새 난다고 하면서 태도가 바뀌는 장면은 얼마나 초록이가 투명하고 그 심경의 변화가 잘 드러나는 친구인지 잘 보이는 장면이라 좋아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Q. 촬영하면서 가장 많은 조언과 힘이 되어준 배우가 있다면 누구인가? 승희: 촬영하면서 가장 많은 조언을 해 준 배우분은 단연 김태리 선배님입니다. 선배님께서 극중극을 어떻게 해석하고 다가가는지 직접 종이에 적어서 설명해주신 적이 있는데, 저는 절대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분까지 꿰뚫어 보고 고민하고 있다는 것에 충격 받았습니다. 그 후로 저의 극 해석에 관한 시야가 정말 많이 넓어졌습니다. Q. 오마이걸 멤버들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작품을 보고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알려달라. 승희: 요즘 저는 멤버들의 자랑입니다. 그래서 정말 행복하고 앞으로도 멤버들의 자랑이 되고 싶습니다. 모두 개인 스케줄로 바쁜 하루를 보내지만, 연기에 대한 칭찬과 응원은 끊임없이 해주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어떤 장르와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은가? 승희: 앞으로는 어떤 장르, 어떤 캐릭터 가릴 것 없이 제 안의 여러 자아를 꺼내어 다양한 캐릭터에 투영해보고 싶고, 오랫동안 많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Q. 연기자 승희의 앞으로 목표와 계획을 알려달라. 승희: 여러분들의 일생을 함께 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 반갑게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꼭 지켜봐 주세요!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11.20 10:25
오마이걸 승희, 드라마 ‘정년이’ ‘초록’역 맡아 시청자 .. 사진 제공 : tvN, 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 승희가 tvN 새 드라마 '정년이’ (연출 정지인/극본 최효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N·매니지먼트mmm·앤피오엔터테인먼트)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 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극중 승희는 정년(김태리 분)과 같이 오디션을 통해 매란국극단에 들어온 연구생 동기 ‘박초록’ 역을 맡았다. 초록은 은근히 단순하고 남들에게 속을 읽히기 쉬운 귀여운 성격의 인물로, 처음엔 정년을 시기하고 괴롭히지만 점차 마음을 열고 애정을 갖게 되는 캐릭터이다. 그동안 초록은 정년이 갖고 있는 소리에 대한 능력을 알면서도 이를 시기해 괴롭히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지난 주 방송에서는 국극단으로 돌아온 정년을 자신도 모르게 반기는 모습 등 여전히 틱틱대지만 정년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 그려지며 앞으로 정년과 초록의 관계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 또, 승희는 극 초반 표독스러운 말투에서 조금씩 달라지는 표정과 대사 등 안정적인 연기를 통해 디테일한 감정 변화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악역인데 귀여워서 볼때마다 웃음 나옴”, “정년X초록 케미도 좋고 초록이 허당미 때문에 너무 재밌다.”, “승희 목소리 옥구슬 같은데 캐스팅 찰떡이다.” “연기도 소리도 너무 잘함” 등 승희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를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 승희는 ‘정년이’로 두 번째 정극에 도전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연기자로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승희가 출연하는 드라마 ‘정년이’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10.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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