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리포트
두 번째도 탄탄한 김동한, ‘올해 가장 빛나는 발견’
2018.10.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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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동한이 컴백했다.
김동한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디-나잇'(D-NIGHT)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김동한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빨리 나올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감사하게도 여름이 끝나고 거의 바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열심히 준비했다. 밤낮없이 준비했다. 어제도 새벽까지 연습을 했다.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앨범은 데뷔작 '디-데이'(D-DAY)의 후속격인 앨범으로, 전작이 낮의 섹시라면 이번 '디-나잇'은 '밤의 섹시'를 표현했다. 타이틀곡 역시 전작의 타이틀곡 '선셋'에 대비되는 '굿나잇 키스'이다.
'굿나잇 키스'에 대해 김동한은 "지난 '선셋'이 한낮의 강렬한 섹시라면, 이번은 밤의 으슬으슬하고 차가운 섹시미다. 선셋보다 차가운 섹시미를 느낄 수 있을 거다. 밤의 차가운 느낌이다. (전작과)제일 다른 점은 내가 무대에서 웃는다. 그리고 격렬한 안무와 다이나믹한 분위기가 전작과 차이점이다. 한편으론 밤에 친구들과 신나게 노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동한은 "JBJ때부터 춤을 췄는데, 이번 안무가 제일 힘들다. 안무도 힘들고 연습도 많이 했다. 틀릴까봐 걱정했는데 첫무대에서는 안틀려서 다행이다"라고 덧붙여 퍼포먼스에도 주목해주기를 당부했다.
'디-나잇'은 김동한의 참여가 확연히 늘어난 앨범이기도 하다. 작사·작곡·멜로디 메이킹·랩메이킹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먼저 작사·작곡에 대해 김동한은 "트랙리스트 1번인 '본'(Born)의 작사·작곡을 했다. JBJ 데뷔하고 1주년이다. 그래서 팬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적어봤다. 작사를 해본 경험이 많지 않아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직접 썼다. 팬송이다보니까 즐겁게 작업할 수 있던 거 같다. 또 타이틀곡의 멜로디 메이킹에 도전을 했고, 서브 타이틀의 '내 이름을 불러줘'의 랩메이킹에도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김동한은 "'굿나잇 키스'를 듣고 생각난 콘셉트가 '양아치' 같은 느낌이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주황색으로 염색을 하자고 의견을 냈는데 받아줬다"라고 공식석상에서 흔히 듣기 힘든 단어까지 사용해가며 자신의 앨범 참여상을 설명하는 남다른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솔로 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저력을 발휘한 김동한은 올해 가장 빛나는 발견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스스로 더 높은 성적이나 더 많은 트로피에 욕심을 낼 법도 하지만 아직은 눈앞의 활동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김동한은 "10월에 쟁쟁한 선배님들이 많이 나왔는데, 나를 찾아줘서 감사하다. 활동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새로운 활동에 대한 응우너을 당부했다.
'디-나잇'에는 타이틀곡 '굿나잇 키스'(Good Night Kiss)를 비롯해 '본'(Born), '내 이름을 불러줘'(Call My Name), '팁시'(Tipsy), '아직은'까지 다섯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굿나잇 키스'는 퓨처베이스 기반의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첫 키스의 셀렘을 섹시하고 성숙한 분위기로 표현했다. 17일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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