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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OL:기자간담회] 3년 7개월만에 부는 하이라이트, 봄바.. 사진=어라운드어스 제공   하이라이트가 3년 7개월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3일 오후 하이라이트의 세 번째 미니앨범 'The Blowing(더 블로잉)' 발매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 윤두준은 "하이라이트로 발매하는건 2년 6개월, 완전체로는 3년 7개월만이다"라며 "저번 스페셜 앨범에 참여를 못해 그룹 앨범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준비를 해서 발매하다보니 설렘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 이기광도 "하이라이트가 13년 차다. 이번 앨범이 아직 발매 전인데 잠도 안오고 몸살이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이 긴장했다"고 밝혔다.   멤버 이기광은 이번 앨범에 타이틀곡인 '불어온다'와 수록곡 '밤이야'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다시 한 번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멤버 손동운 또한 '서프'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멤버 이기광은 타이틀곡 '불어온다'에 대해 "가사에 팬분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우리는 여기 있고 아직 끝이 아니다. 봄바람이 불 듯 우리는 다시 여러분들 곁에 스며들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고백했다.    이번 앨범에 두 곡이나 수록 될 정도로 작업을 열심히 한 이기광은 타이틀곡 '불어온다'를 만들며 하이라이트만의 매력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가장 저희다운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오버스럽지 않고 가장 우리다운 모습을 합쳤을 때 그 것이 바로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다, 불어오다라는 뜻이 담긴 단어 '블로우'에서 시작했다. 따스하고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바람같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앨범명을 정했다. 바람의 종류는 산들바람, 그냥 바람 '윈드', 돌풍까지 세 종류로 앨범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불어온다'는 추운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알리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서정적이고 차가운 톤의 피아노 위에 무감각한 목소리로 내뱉는 벌스에서 느껴지는 추운 기다림의 온도가,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따스하게 변화함을 느낄 수 있다.   멤버 양요섭은 이번 앨범을 위해 많이 노력한 멤버 이기광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앨범에 하이라이트는 단연 기광이라고 생각한다. 대단하다고 느낀게 앨범을 준비하면서 2곡이 수록됐지만 가지고 온 곡은 10곡이 넘더라. 곡 작업은 물론이고 비주얼적으로도 잘 보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라며 "이번 앨범은 기광이로 시작해 기광이로 끝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하이라이트는 전 멤버가 군필돌이 된 후 첫 앨범 발매라 이번 컴백은 더욱 뜻깊다. 멤버 손동운과 윤두준은 "사소한 일이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군대를 다녀온 후 다같이 음악을 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사소한 것들에 감사함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앞서 컴백한 샤이니와 컴백을 앞두고 있는 2PM에 대한 응원도 이어졌다. 멤버 윤두준은 "지금까지 함께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동질감도 느끼고 위로도 많이 된다. 샤이니가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힘과 위로를 얻었다. 정말 응원 많이 했다" 멤버 이기광은 "샤이니 선배님들이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며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가수로써 동시대 가수분들이 그들만의 음악을 하는 모습을 보여 서로 힘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세대 대표 아이돌로써 4세대 아이돌 후배들에게 어떤 선배로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멤버 손동운은 "전 회사에 있다가 옮길 때 우리끼리 회사를 만들었는데 후배들에게 '이런 길도 있구나'라는 다양한 길을 제시할 수 있는 선배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덧붙이자면 13년 정도 활동하고 있는데 롱런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는 팬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멤버 윤두준은 "죄송한 마음, 감사한 마음이 든다. 앨범 성적을 떠나 함께 즐기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멤버 이기광은 "팬분들이 좋아하실 모습을 생각하며 열심히 만들었다. 음악적, 무대적으로 따뜻하고 좋게 느껴지길 바란다", 멤버 양요섭은 "오랫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우리의 어떤 행보에 있어 원동력이 돼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원동력이 돼주시면 좋겠고 그 안에서 저희가 행복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멤버 손동운은 "진심으로 감사하다. 활동기간동안 팬분들도 함께 스케줄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팬분들도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함께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03 15:36

'땅만 빌리지' 윤두준, 진정한 대리만족 이끈 히.. [사진 = KBS 2TV '땅만 빌리지' 방송 캡처]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마지막까지 ‘땅만 빌리지’ 히어로로 활약하며 여운을 선사했다. 윤두준은 지난 4일 오후 KBS 2TV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동시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땅만 빌리지' 마지막 회에서 자급자족 공동체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첫 방송된 '땅만 빌리지'는 지난 3개월간 안방극장에 대리만족을 선사했고, 특히 윤두준은 입주 첫날부터 세컨하우스를 떠나는 마지막 날까지 남다른 열정과 다재다능한 능력치를 바탕으로 마을 내 만능 히어로로 활약했다. 윤두준의 듬직하면서도 유쾌한 면모가 다른 주민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을 안겨줬다. 이날 윤두준은 "다른 분들과 함께 매 순간을 간직하고 싶었다"며 마을회관 한쪽 벽을 직접 찍은 사진들로 꾸몄다. 그간의 추억을 담은 사진과 윤두준의 마음에 마을 전체에 따뜻한 온기가 퍼졌다. 마지막 저녁 만찬을 위해 윤두준은 바윗굴로 이색 요리 굴가스를 만들었다. 걱정과 달리 기대 이상의 맛에 윤두준 본인은 물론 다른 주민들도 맛있게 굴가스 먹방을 펼쳤다. 윤두준은 굴가스 외에도 수제 짬뽕을 비롯한 모든 메뉴를 맛있게 먹으며 명불허전 먹방 솜씨를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즌을 마치며 윤두준은 "잘 쉬다 간다. 너무나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좋은 곳에서 좋은 경험을 쌓았다. 앞으로도 큰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방송 이후 윤두준은 소속사를 통해 "촬영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너무나 좋은 기억으로만 남아있던 프로그램이어서 벌써 아쉽고, 보고 싶다. '땅만 빌리지'의 정신적 지주인 병만이형을 비롯해서 구라 형, 기우 형, 인영 누나, 효정이, 그리고 막내 그리까지. 함께 한 그 시간 속에서 공동체 생활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알 수 있었고, 따뜻한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었다. 또, 막연하게 생각만 하던 제 드림 하우스를 현실로 멋지게 만들어주시고, 제 일상에 쉴 수 있는 숨결을 불어 넣어주신 제작진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땅만 빌리지'를 보셨던 모든 시청자 분들이, 제가 느꼈던 그곳의 기분 좋은 바람과 여유와 따뜻한 시간을 함께 느끼셨길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여러분 행복하세요"라는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윤두준은 지난해 만기 전역 후 '땅만 빌리지'를 비롯해 '배달해서 먹힐까?', '배부른 소리'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 올해도 하이라이트 완전체 컴백을 비롯해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한 윤두준은 오는 11일과 12일 방송되는 MBC '2021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명예의 전당'에 레전드 체육돌로 출연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2.05 11:52

'나의 판타집' 이기광X손동운, 복근 공개부터 &#.. [사진 = SBS '나의 판타집' 방송 캡처]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 손동운이 '나의 판타집'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기광, 손동운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판교 도심 속 '아지투(two) 하우스'의 곳곳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주 하이라이트의 후반전을 준비할 수 있는 '판타집'으로 도심 속 '아지투(two) 하우스'를 만나 특급 만족감을 드러낸 이기광, 손동운은 이날 실제 살아보기 과정을 통해 로망과 현실을 모두 겪었다. 먼저 하늘을 바라보며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보고 이기광은 "내가 바라던 곳이다"라고 특급 리액션을 했다. 거주감 체크 때 두 사람은 족욕을 함께 하면서 감성과 낭만을 누렸다. 특히 운동 마니아로 잘 알려진 이기광은 "자극이 필요하다"는 손동운의 말에 대리석보다 탄탄한 성난 복근을 깜짝 공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로 각자 방을 나눈 이기광, 손동운은 역대 게스트 중 처음으로 배달 음식을 시켜먹기로 했다. 도심 속 마당에서 펼쳐진 국수 먹방이 보는 이들에게도 오감 만족을 선사했다. 식사와 강아지 산책까지 모두 마친 뒤 이기광은 '홈짐'을 이용했고, 손동운은 '판타집' 근처에 위치한 호수를 찾아가 '물멍'(물 보고 멍 때리기)을 즐겼다. 각자의 방식으로 힐링하는 두 사람의 로망 실현이 활동 후반전을 위한 하프타임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늦은 밤 다시 모인 이기광, 손동운은 진중한 대화를 나눴다. 손동운은 "무서웠는데 막상 군대에 가보니까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알게 돼서 재밌었다. 입대 전이 13년 정도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 군부대에 있는 친구들이 '옛날부터 팬이었다'고 해준 말 덕분에 자존감이 회복됐다"고 고백했다. 이기광은 "하이라이트 활활 타오르자"며 파이팅했다. 다음날 '아지투(two) 하우스'를 직접 설계한 건축가 집주인과의 만남도 성사됐다. 이기광, 손동운은 마지막까지 건축 꿀팁을 얻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기광과 손동운은 지난해 만기 전역 후 다양한 방송 활동과 자체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하이라이트는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만큼 올해 새로운 음악을 들고 컴백할 예정이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기사 제보 및 제휴 news@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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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 인 시네마' .. [사진 = 어라운드어스 제공]   15년간 변함없는 음악과 무대로 팬들과 함께 뜨거운 서사를 써 내려간 하이라이트의 콘서트 실황 영화 <하이라이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 인 시네마>가 지난 10월 16일(수)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시작으로 19일(토) CGV 왕십리, 20일(일) CGV 영등포에서 진행된 개봉 기념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개봉 후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개봉 2주차 현장 이벤트를 확정했다. [감독: 오윤동ㅣ출연: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ㅣ제공: 어라운드어스ㅣ제작: CJ 4DPLEX, ScreenX Studioㅣ배급: CGV ICECON, CJ 4DPLEX ㅣ개봉: 2024년 10월 16일] 15년간 변함없이 강렬한 무대와 음악으로 독보적인 길을 걸어온 하이라이트의 15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담은 콘서트 실황 영화 <하이라이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 인 시네마>가 개봉일인 10월 16일(수)부터 개봉주 주말 19일(토), 20일(일)까지 차례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영등포에서 개봉 기념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개봉 2주차 현장 이벤트를 확정하며 열기를 이어간다. 10월 16일(수), 19일(토), 20일(일) 3일 동안 총 18회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무대인사에는 하이라이트 멤버 전원이 참석하여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무대인사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만큼 무대인사가 진행되는 상영관은 물론, 극장 로비에 뷰티와 라이트의 행렬이 이어져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영화를 관람한 팬들은 “평생 아이돌 합시다, 저도 평생 뷰티 라이트 할게요”(CGV, 앵***), “15주년 너무 축하해♥♥♥♥ 항상 우리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오래 보자 비스트 하이라이트 사랑해”(CGV, tj****), “15년 동안의 하이라이트와 라이트의 시간이 2시간 안에 꽉꽉!!”(CGV, gw****), “감동과 설렘 그 자체.. 보는 내내 온몸에 전율이.. 한 번으로 끝낼 수 없어서 다시 예매창 들어감!!!”(CGV, 봄***) 등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콘서트를 오롯이 담아낸 영화의 감동을 전하며 N차 관람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진행되는 개봉 2주차 현장 이벤트는 1주차에 이어 영화의 개봉과 하이라이트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굿즈로 구성되었다. 오는 10월 23일(수)부터 소진 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하이라이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 인 시네마>의 메인 포스터로 이루어진 오리지널 포스터(A3)가 선착순으로 증정되며, 무대 위 쏟아지는 빛 아래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팬들과 함께 호흡했던 감동적인 순간을 담고 있어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응원봉을 들고 환호하며 실제 콘서트 현장에 들어간 듯한 응원봉 중앙제어 시스템을 연동한 ‘할라봉 상영회’도 확정되어 팬들의 뜨거운 참여가 예상된다. ‘할라봉 상영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 또한 CGV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APP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진심을 전한 감동의 순간, 하이라이트의 콘서트 실황 영화 <하이라이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 인 시네마>는 전국 CGV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10.22 11:23

하이라이트 "빨리 지나간 15주년, 앞으로도 지금처럼.. [사진 = 어라운드어스 제공]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는 16일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를 통해 팬들에게 전하는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데뷔 15주년에 대해 "많은 일이 있었음에도 항상 붙어 있다 보니까 정말 빨리 지나간 느낌"이라고 밝힌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넷이서 활동할 때 제일 재밌다. 지금의 멤버들과 지금처럼 천천히 길게 오래오래 팬들 옆에서 활동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 미니 5집 타이틀곡 'BODY (바디)'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 지역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 'LIGHTS GO ON, AGAIN (라이츠 고 온, 어게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하이라이트는 최근에도 각종 대학 축제를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이와 더불어 '비스트' 상표권 사용에 대한 합의를 진행, KSPO DOME에서 비스트와 뷰티의 이름을 함께 크게 외쳤다. 이와 관련 하이라이트는 "무엇보다 팬분들이 제일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했다. 예상보다 더 기뻐하시고 더 감격해하시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는 팬들에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또 앞으로의 시간들,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도 함께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라이트의 서울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라이츠 고 온, 어게인 인 시네마'는 오늘(16일) CGV를 통해 개봉하며, 하이라이트는 무대인사, 팝업, 유튜브 라이브, 자체 리얼리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 이하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15주년 기념 일문일답 전문. Q1. 먼저 데뷔 15주년 축하드립니다. 15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A1. 8월달쯤 영화 개봉 관련해서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도 같은 대답을 했었거든요. 와 진짜 빨리 지나갔다… 가 저희들의 첫번째 감상이였습니다. 15년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겪었고, 또 성장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막상 돌이켜보면 정말 빨리 지나간 느낌입니다. 그냥 항상 붙어 있다 보니까 시간이 이렇게 흐른 거 같아요. Q2. 올해 미니 5집 'SWITCH ON'으로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고, 단독 콘서트 'LIGHTS GO ON, AGAIN'과 아시아 투어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났습니다. 꾸준히 활발한 완전체 활동을 진행하며 하이라이트로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나 메시지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2. 사실 엄청난 메시지를 전해주려는 의도는 없어요. 다만, 단체 활동은 많은 팬분들도 좋아해 주시고, 저희도 좋아하니까요. 넷이서 활동할 때 제일 재밌거든요. 그리고 이 연차가 되면 또 언제 나오나 하고 불안해하시는 팬분들이 계실텐데, 그런 생각을 조금은 줄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우리가 하이라이트로 있는 한, 우리의 단체 활동은 당연한 거다, 라는 얘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Q3. 15주년 선물로 팬들에게 '비스트' 상표권 사용 협의라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어 콘서트를 통해 하이라이트로, 또 비스트로 팬들과 만난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상표권 협의 비하인드와 소감에 대해 직접 이야기해주세요. A3. 상표권 사용 협의는 꽤 오래전부터 다같이 얘기했던 부분이었어요. 저희가 회사를 나올 때와는 인식이 많이 달라진 부분도 있고, 다른 그룹들의 좋은 선례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도 조심스럽게 의사를 타진해보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그 이후부터 얘기를 잘 풀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팬분들이 제일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해서, 저희도 뜨기 며칠전부터 엄청 두근거리면서 기다렸어요. 반응이 정말 궁금했거든요. 오픈한 날이 홍콩 케이콘이 끝나고 바로 다음날 다다음날인가 그랬는데, 팬분들이 예상보다 더 기뻐하시고 더 감격해하시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았어요. 그리고 콘서트에서 비스트의 이름으로 인사를 드리는 게 7년 만에 처음이라서, 콘서트 첫날에는 인사하면서도 다들 울컥하고, 팬분들도 울고, 좋은 날인데 좋은 이유 때문에 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Q4. 데뷔 기념일인 10월 16일에 맞춰 'LIGHTS GO ON, AGAIN' 실황 영화가 개봉합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팬들에게 전하는 콘텐츠인 만큼, 이번 영화 제작을 결정한 계기와 관객들, 팬들에게 추천하는 관전 포인트가 궁금합니다. A4. 이번 콘서트는 15주년과 함께 비스트 이름을 이제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된 의의를 기념하기 위해서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공연인데요. 그냥 콘서트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화관에서 보고 또 다시 한번 그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저희가 이번 공연과 영화를 준비하면서 우리의 흘러간 시간에 대한 이야기, 하이라이트와 비스트에 대한 이야기, 팬들에 대한 이야기를 인터뷰한 내용이 영화 중간중간 들어가 있어요. 저희도 인터뷰를 하면서 많이 생각하고 또 정성껏 답변했던 만큼, 팬분들도 분명히 그런 부분을 보면서 저희를 생각하고, 또 앞으로를 기대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을 또 주의깊게 보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내부 시사를 이미 한번 했는데요, 4DX와 스크린X를 함께 경험했거든요. 근데 저희 공연을 저희가 보니까 또 다른 맛이 있고, 그냥 영화를 보는 게 아니라 뭔가 또 다른 경험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팬분들도 진짜 한번은 보실만 하다, 라는 게 저희의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팬분들에게도 분명 좋은 추억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Q5. 지난 15년을 돌아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언제였을까요? A5. 이 질문을 저희가 꽤 여러 번 받은 거 같은데, 사실 진짜 기억에 남는 순간은 너무 많아요. 그 순간들이 다 정말 큰 기억이기 때문에 뭔가 ‘가장’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애매하고요. 그래서 이 질문을 이번에 받았을 때 멤버 넷 다 들었던 기억은, 조금 소소해보이지만 얼마전에 저희가 15주년 기념 자체 컨텐츠로 리얼리티를 찍으러 상주에 다녀왔거든요. 그때 기억이 지금 저희에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어요. 물론, 하이라이트와 비스트의 역사에 진짜 충격적인 사건도 많고, 기억에 남는 일들도 많죠. 근데 지금 현재로서는 상주에 넷이서 다녀온 기억이 제일 남아요. 저희 거기서 가족사진도 찍고, 즐겁게 여행도 하고 수다도 떨고 놀고 왔거든요. 그 기억이 참 좋았어요. 어느 그냥 작은 동네 사진관 들어가서 5분 만에 사진을 찍고 나왔는데, 그게 보니까 진짜 가족 사진 같은 거에요. 언젠가 그런 얘기를 한 적 있는데, 우리는 서로서로에게 가족이나 친구, 이런 느낌보다는 멤버 라는 아예 새로운 카테고리라고요. 그냥 달라요. 가족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지만,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관계. 아마 이 카테고리가 없는 사람들은 절대 모를, 그런 관계에요. 근데 그런 넷이서 사진을 찍은 거예요 뭔가 각을 잡고. 그 기억이 계속 남아 있는데, 정말 좋아요. 15년만에 또 느껴보는 새로운 감정이에요. 아마 나중에 또 이런 질문을 받아도, 그때 제일 기억에 남는 뭔가를 얘기할 거 같아요 저희는. 정말 많은 기억이 있는데, 그게 다 하나하나 기억에 남아서. 줄 세우기가 안될 것 같아요. Q6. 15주년 분기점을 돈 하이라이트에게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요? 앞으로의 하이라이트가 바라고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세요. A6. 지금의 멤버들과 지금처럼 하는 것. 15년이라는 시간이 숫자로 들으면 엄청 길게 느껴지는데,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저희에겐 금방인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앞으로의 15년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매년 공연을 하고, 앨범을 내고 하는 것이 우리 팬들에게도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그렇게 천천히 길게 오래오래 팬들 옆에서 활동하고 싶습니다. Q7. 마지막으로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라이트&뷰티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7. 항상 변함없는 마음으로 저희를 봐주시고, 또 응원해주시는 우리 라이트와 뷰티, 15년동안 변치않은 사랑을 주는 여러분 덕분에 저희는 앞으로 15년더, 그리고 그 이후에도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매번 말하지만, 팬분들이 계시지 않으면 우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또 앞으로의 시간들,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도 함께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10.16 10:35

'15주년' 하이라이트, 6·7월 아시아 투어 개최 .. [사진 = 어라운드어스 제공]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아시아 투어로 글로벌 팬들을 찾아간다. 하이라이트는 오는 5월 서울을 시작으로 6월 홍콩, 방콕, 7월 가오슝, 도쿄 등 아시아 5개 도시에서 2024 단독 콘서트 'LIGHTS GO ON, AGAIN'(라이츠 고 온, 어게인)을 투어로 진행한다. 전날(16일) 공개된 아시아 투어 포스터에 따르면, 하이라이트는 6월 22일 홍콩, 6월 30일 방콕, 7월 6일 가오슝, 7월 19일과 20일 도쿄에서 'LIGHTS GO ON, AGAIN'을 개최한다. 5월 10, 11, 12일 서울 KSPO DOEM 단독 콘서트에 이어 아시아 투어로 스케일을 확장하며 더 많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5월 서울 콘서트에 대한 티켓은 일반 예매 시작 직후 빠르게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어 하이라이트의 글로벌 티켓 파워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이에 하이라이트는 서울 콘서트 시야제한석을 추가 좌석으로 오픈하기로 결정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LIGHTS GO ON, AGAIN'은 하이라이트가 2년 만에 준비한 단독 콘서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최근 성공적인 활동을 펼친 미니 5집 'Switch On'(스위치 온) 타이틀곡 'BODY'(바디) 등 최신곡은 물론, '비스트' 상표권 사용 합의에 따른 다채로운 구성과 레퍼토리를 준비 중이다. 2024 하이라이트 단독 콘서트 'LIGHTS GO ON, AGAIN'은 오는 5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11일(토) 오후 6시, 12일(일) 오후 5시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다. 아시아 투어 각 공연에 대한 공연장, 일시 등의 자세한 정보는 추후 현지 주최·주관사의 SNS를 통해 차례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4.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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