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리포트
느와르, 가요계 ‘영웅본색’의 등장
2018.04.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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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조 보이그룹 느와르(신승훈, 김연국, 이준용, 남윤성, 김시헌, 유호연, 양시하, 김민혁, 김대원)가 정식 데뷔했다.
느와르는 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엔터식스 한양대점 메두사홀에서 데뷔앨범 'Twenty's NOIR'(투웬티스 느와르)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다.
느와르의 데뷔앨범 'Twenty's NOIR'(투웬티스 느와르)에는 인스트루멘틀 'INTRO'(인트로)를 시작으로 'GANGSTA'(갱스타), '홀린다', 'Travel'(트레블), '그사이에', '별이 되어서'까지 6개 트랙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서 느와르는 퓨처베이스와 힙합, 뭄바톤, 앨앤비, 소울 등 다양한 장르를 앨범에 담아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는데 힘을 쏟고 있다.
실제로 직접 전곡에 참여한 느와르의 신승훈 "수록곡과 타이틀곡 전부 작사에 참여했다. 평소에도 작사, 작곡에 관심이 많아서 공부를 하고 있다. 앞으로 타이틀곡도 내 곡을 싣는 게 목표다. 또 다른 멤버도 끼가 많다. 남윤성은 연기를 하고 있고, 다른 멤버도 곡에 참여했다"라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앨범의 타이틀곡 'GANGSTA'(갱스타)는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소년이 소녀의 마음을 독차지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남성미 넘치는 래핑과 감성적인 보컬로 표현했다.
데뷔 타이틀곡에 대해 양시하는 "'GANGSTA'(갱스타)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빼앗겠다는 남자의 거친 매력을 담은 곡이다. 또 이제 데뷔한 신인인 만큼 여러분의 마음을 빼앗고 싶다는 우리들의 패기도 함께 담았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느와르의 또하나의 특징은 멤버 중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3인(김연국, 남윤성, 유호연)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먼저 김연국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나가서 열심히 했지만 아쉽게 탈락을 했다. 그것을 계기로 더 열심히 해서 데뷔를 이루게 됐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호연과 남윤성도 각각 "우리가 거기서 배우고 보고온 게 많았다. 그걸 바탕으로 더 발전해서 데뷔를 하게 돼 좋은 경험이었다", "'프로듀스 101'을 통해서 많은 친구를 만나고 연습을 했다. 연습을 하면서 경험하지 못한 실력차도 느꼈지만, 오히려 그걸로 인해 동기부여가 생겼다. 그래서 이자리에 올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프로듀스101'의 출연이 좋은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프로듀스101'로 인한 인지도의 상승 때뭄닝지, '느와르' 장르가 탄생한 곳이 홍콩이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느와르는 데뷔도 하기 전부터 유독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 느와르는 중국 화장품 광고 모델에 발탁됐으며, 웨이보 생방송은 100만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심지어 김연국은 "홍콩 촬영을 갔는데, 지나가는 시민이 나보고 유덕화를 닮았다고, 잘 생겼다며 같이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 내가 누군지 모랐는데 갑자기 그랬다"라고 일화를 털어놔 이른바 중국에서 먹히는 비주얼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데뷔 전부터 음악적 역량과 글로벌한 비주얼을 뽐낸 느와르의 목표는 방탄소년단처럼 전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그룹이다.
남윤성은 "롤모델이 방탄소년단이다. 노래, 퍼포먼스 모두 다 최고인 것 같다"라며 "이제 데뷔를 한 만큼,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는 그룹이 되려고 한다. 자기전에 생각이 나는 느와르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첫 상영 32년이 된 지금까지도 영화계에서 회자되는 느와르 명작 '영웅본색'처럼, 과연 느와르가 가요판의 '영웅본색'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이들을 즐기는 하나의 재미가 될 듯하다.
한편 느와르의 첫 번째 미니앨범 ‘Twenty's Noir’(투웬티스 느와르)는 오는 9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또 느와르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팬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13일 서울 강남구 마이라이브 홀에서 감사 팬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데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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