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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데뷔 다크비 “다양한 매력으로 세계의 ‘짱돌’되고 싶어요”

2020.02.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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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비, 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다크비(이찬, D1, 테오, GK,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가 정식 데뷔했다.

다크비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데뷔앨범 ‘Youth’(유스)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다크비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9인조 신인 그룹으로, 이찬, D1, 테오, GK,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으로 구성됐다. 팀명은 ‘Dark Brown Eyes’(다크 브라운 아이즈)의 줄임말로, 검은 눈동자를 가진 멤버들이 음악을 통해 전 세계로 뻗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작사와 작곡, 안무 창작, 아크로바틱, 디제잉 등 다양한 재능을 지닌 ‘차세대 슈퍼 루키’로 주목받고 있다.

희찬은 다크비를 "힙합음악을 베이스로 한 퍼포먼스형 그룹이다"라며 "힙합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움, 칼군무 모두 소화할 수 있는게 우리의 강점이자 차별점이다. 각자 팀원의 춤 스타일도 다르다보니까 그런 부분이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다크비 멤버들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것은 물론이 타이틀곡 '미안해 엄마'의 안무까지 직접 구성했다.

D1(디원)은 "부담감이 없지는 않았다. 처음부터 우리가 안무를 짜려다보니까 힘이 들었고, 그만큼 노력했다. 멋진 안무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힘이 넘치는 안무를 선보이다 보니 에피소드도 있었다. GK(지케이)는 "타이틀곡이 파워풀하다 보니까 연습때 발을 헛디뎌 벽에 부딪힌 적이 있다. 그런데 벽에 구멍이 났더라. 그만큼 힘있는 안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찬은 "안무 창작하고 곡도 쓰면서 앨범 준비하면서 해야할 게 많았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참여했고, 프로듀싱이나 랩, 작사 다 했다. 그래서 연습은 쉴 새 없이 했다. 아크로바틱도 무릎이 깨질정도로 하고 그런다. 안무를 한 번 하고 죽겠다는 각오로 하고 있다"라고 무대에 오르는 각오를 밝혔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다크비이기에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용감한 형제의 애정도 남달랐다. 

D1은 "(용감한 형제가)사소한 것 하나하나 신겨을 썼다. 앨범 콘셉트, 의상, 다 신경써주고 멤버별로 코멘트도 아끼지 않았다. 그중에서 '열심히 해야하는 건 당연하고, 잘하는 걸 대중에게 인정받아야 한다'라고 말해 준게 특히 기억난다"라고 용감한 형제와의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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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비, 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이제 첫 발을 내딛은 다크비지만, 앞으로 세계를 상대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았다.  

D1은 "지금도 음악작업을 꾸준히 하고있다. 하고싶은 음악을 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일단은 첫 발판을 탄탄히 다져서 우리 다크비만의 색을 보여주려고 한다. 그렇게 성장하다보면 인정해줄 날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희찬은 "우리의 롤모델이 방탄소년단이다. 이유를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인정하는 아티스트이지 않나. 우리도 방탄소년단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며 "그리고 우리가 듣고 싶은 수식어가 두 가지인데, 첫째는 바둑돌이다. 블랙&화이트가 구분된 바둑돌처럼 두 가지 상반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뜻이다. 두 번째가 짱돌이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짱이 되고 싶다는 의미다"라고 세계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Youth’는 다크비 4부작 시리즈의 서막을 여는 앨범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멤버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타이틀곡은 ‘미안해 엄마 (Sorry Mama)’(쏘리 마마)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용감한 형제를 비롯해 레드쿠키와 다크비 멤버들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한 EDM TRAP(이디엠 트랩) 장르 기반의 힙합 댄스곡이다.

또 데뷔앨범에는 인트로 ‘YOUTH’와 다크비의 설렘과 꿈을 표현한 ‘Go Up’(고 업), 계속해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Elevator’(엘리베이터), 플렉스한 주제를 재치 있게 풀어낸 ‘Samsung’(삼성) 등이 수록됐다. 3일 오후 6시 발매.

이한빛 기자 bitgara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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