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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OL:쇼케이스] 루미너스, 청춘들을 향한 두번째 공감과 위로
2022.01.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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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루미너스가 청춘들을 향한 공감과 위로로 컴백했다.
19일 오후 루미너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빛과 어둠 사이 (Self n Ego)'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됐다.
지난해 9월 미니 1집 '유스'(YOUTH)로 데뷔한 루미너스는 4개월 만에 미니 2집으로 초고속 컴백했다.
이날 루미너스는 "너무 떨리고 기쁘다. 설렌다. 데뷔 때 쇼케이스를 준비했는데 그때 상황이 좋지 않아서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새 앨범 '빛과 어둠 사이'는 '웨어 엠 아이'(Where am I)라는 주제로 '진정한 자신(self)'과 '가면처럼 만들어진 자아(ego)' 사이의 혼란과 고민을 담아낸 앨범이다. 지난 앨범에 이어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멤버 우빈은 앨범에 대해 "지난 앨범은 우리 그룹이 누구인지 알린다는 앨범이었다면, 이번에는 메시지 면에서 조금 더 심오하다. 수록곡을 다 들어보신다면 더 생각이 많아지면서 '나는 누구인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같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올 아이즈 다운 (All eyes down) (비상)'은 파워풀함을 강조한 베이스 트랩 장르로, 희망을 노래하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 내재된 가짜 희망에 대한 물음표를 암시하는 가사를 통해 루미너스만의 확실한 색깔을 보여주는 곡이다. 특히 '조커'를 오마주한 퍼포먼스로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루미너스의 비주얼 변화도 눈길을 끌었다. 멤버 영빈은 "이번 앨범에서 비주얼 적으로 성장했다"라며 "개인적으로 데뷔 때부터 모니터링을 엄청 열심히 하면서 컴백을 준비하다 보니까 그게 비주얼 적으로 크게 작용했다"라고 비결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가 데뷔도 하고 2집을 준비하면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면서 생각도 깊어졌다. 이런 생각들이 성숙해지다 보니까 외적인 영향도 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루미너스는 1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 각오에 대해 "K팝에 화려하고 톡톡 튀는 음악들이 많은데 저희 음악에는 묵직하고, 특유의 유행을 따라가지 않는 음악이 베이스라 '꾸안꾸'(꾸민 듯 안꾸민 듯) 느낌이라 그게 차별점이라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멤버 스티븐은 "이번 앨범 목표는 차트 50위 안에 드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앨범을 통해서 월드투어를 목표로 두고 시작해서 준비를 해보려고 한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루미너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빛과 어둠 사이 (Self n Ego)'은 오늘(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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