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TRI.BE)가 청량한 매운맛으로 컴백했다.

18일 오후 트라이비의 두번째 싱글 앨범 'Conmigo'의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트라이비는 데뷔곡 '둠둠타' 발매 이후 3개월만에 초고속 컴백으로 화제가 됐다. 멤버 송선은 "'둠둠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3개월 만에 두번째 앨범으로 무대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데뷔를 준비하며 이 프로젝트도 이미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초고속 컴백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멤버 진하는 "퍼포먼스적으로 화려해서 연습도 많이 하고 곡이 청량한 느낌이라 보컬도 시원하게 부르려고 노력했다" 멤버 지아는 "이번 컴백을 통해 성장한 트라이비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트루(팬)분들에게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트라이비의 데뷔곡 '둠둠타' 발매 후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600만회를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됐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신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인기에 멤버 지아는 "시작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시작부터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함께 해달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멤버 현빈은 "팬분들의 커버영상을 많이 봤는데 저희보다 표정연기나 춤을 더 잘추시더라. 되려 제가 팬심이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트라이비는 데뷔 후 가장 달라진 점에 대해서도 팬들을 꼽았다. 멤버 진하는 "데뷔 후 가장 달라진 점은 단연 팬분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 같다"라며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통해 팬분들이 응원해주시는데 힘을 많이 얻고 있다. 이 점이 가장 달라졌다고 생각한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은 전작에서 시도한 Afrobeat, moombahton, Trap과 더불어 이번 앨범에서 Dancehall, Reggaeton 장르에 유니크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가미되어 탄생한 이번 앨범은 트라이비(TRI.BE)만의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멤버 송선은 "'Conmigo'는 스페인어로 나와 함께라는 뜻인데 트라이비 노래와 함께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자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러버덤(RUB-A-DUM)’과 수록곡 ‘LORO’로 구성되어 있고 전작 [TRI.BE Da Loca]에서 선보인 트라이비만의 음악적 색깔을 더 녹여낸 유니크한 음악음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따와 탄생한 타이틀곡 ‘러버덤(RUB-A-DUM)’은 피리를 불며 사람들을 불러 모은 원작처럼 트라이비의 북소리를 따라 같이 뛰어놀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어리지만 당당한 모습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전작에 이어 ELLY(of EXID)의 중독성 강한 시그니처 사운드 ‘TRI.BE VIDA LOCA’로 포문을 여는 타이틀곡 ‘러버덤(RUB-A-DUM)’은 청량한 사운드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청량한 매운맛’의 새로운 조합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자리매김을 예고한다.

멤버 송선은 "데뷔곡 '둠둠타' 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청량한 트라이비만의 밝음을 보여드리고 싶다", 멤버 현빈은 이번 신곡 콘셉트가 '청량고추맛'인데 어리고 밝은 이미지와 함께 매운맛 퍼포먼스를 함께 보여드릴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같은 시기 대거 컴백하는 걸그룹들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지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멤버 송선은 "부담도 되지만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멤버 켈리는 "부담감 당연히 있다. 트라이비만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멤버 소은은 "부담감이 없진 않지만 트라이비는 신인이지만 가능성은 어마무시하다는 이미지를 남기고 싶다"는 각오했다.

마지막으로 멤버 현빈은 이번 '러버덤' 활동에 대한 성과에 대해 "새로운 섬머곡의 탄생이 되면 좋겠다"며 "트라이비도 더 많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면 좋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트라이비의 두번째 싱글앨범 'Conmigo'은 오늘(18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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