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리포트
우주소녀 “‘버터플라이’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곡…시원하게 들어달라 ”(쇼케이스)
2020.06.09 16:59
1
1
그룹 우주소녀(설아, 엑시, 보나, 성소, 은서, 다영, 다원, 수빈, 선의, 여름, 미기, 루다, 연정)이 컴백했다.
우주소녀는 9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새 미니앨범 ‘네버랜드’(Neverland)의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첫 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그동안 멤버들 각자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곡 작업도 하고 운동도 하고 연습도 하고 잘지냈다"라고 근황을 밝힌 우주소녀는 "오랜만의 컴백이라 떨리고 긴장된다. 이번 '버터플라이'는 우주소녀가 그동안 하지 않았던 느낌이라 약간 걱정도 된다.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 팬들이 이번 곡을 많이 궁금해했는데, 많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사랑받는 우주소녀가 되도록 화이팅 하겠다"라고 소감도 밝혔다.
우주소녀의 새 미니앨범 ‘네버랜드’는 화려하진 않아도 진정한 자유로움을 꿈꾸는 소녀의 소망을 담았다. 피터팬이 떠나고 홀로 남은 팅커벨의 시점에서 바라본 꿈과 현실, 그 안에서 펼쳐지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통해 우주소녀의 마음을 대변했다.
타이틀곡 ‘네버랜드’를 비롯해 ‘홀라’(HOLA), ‘팬터마임’(Pantomime), ‘바램 (Where You Are)’, ‘불꽃놀이 (Tra-la)’, ‘우리의 정원 (Our Garden)’ 등이 수록됐다. 이중 ‘불꽃놀이 (Tra-la)’와 ‘우리의 정원 (Our Garden)’은 각각 멤버 엑시와 설아의 자작곡이다.
멤버들은 "앨범은 피터팬 느낌이다 피터팬이 떠난 네버랜드를 팅커벨이 지켜보는 시점의 이야기다. 가볍지 않은 어른들의 동화다. 엑시와 설아가 작업을 한 곡이 있어서 더 뜻깊다. 타이틀곡은 '버터플라이'인테, 소녀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어른이 되어가는 소녀의 불안한 미래와 스토리텔링이 재미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의 전곡 랩메이킹을 맡고 자작곡 '불꽃놀이'까지 수록한 엑시는 "우리 앨범에 전곡을 참여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영광이다. 우주소녀의 색을 덧칠한다는 생각으로 쓰다보니까 고민도 많아지고 더 잘 쓰고 싶어졌다. 그런데, 그래서 더 재미 있었다. 앨범 작업하는데 정말 재미 있었다. 아무래도 내가 작사 작곡한 '불꽃놀이'가 가장 뿌듯하긴 하다. 멤버들이 너무 잘해줘서 더 그렇다"라고 말했다.
설아도 "일단 '우리의 정원'은 팬송같지 않은 팬송을 만드는게 목표였다. 잘 나온 거 같아서 기쁘다. 우정분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사랑을 느끼면서 영감을 얻은 것 같다"라며 "곡을 쓰고 있다고만 말하고 실제 들려주기까지 오래 걸렸다. 우정분들과 같이 들을 수 있는 멋진 곡을 만들고 싶어 고민을 많이 했다. 정원이 우정이고, 우정을 정원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거기 안에서 우정분들에게 들려주고싶은 내용을 담았다"라고 첫 자작곡의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버터플라이’는 프로듀서 별들의전쟁 * (GALACTIKA *) 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어른이 되어가는 소녀가 불안한 미래와 흔들리는 자아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우주소녀는 곡을 통해 상상 속 동화가 비록 현실과 불일치하더라도 희망을 놓지 않겠단 다짐을 전한다.
이날 처음으로 '버터플라이'의 무대를 선보인 우주소녀는 "우리도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러 나와서 기분좋다. 안무도 레슨을 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해서 기대를 많이 했다.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첫 무대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엑시는 "'버터플라이'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곡이라는 게 큰 매력같다. 그동안 우리곡에 마이너한 감성이 많았는데 이번엔 남녀노소 다 시원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다. 안무도 쉬운 동작이 많다"라고 말했다.
설아도 "밝은 노래뒤에 숨겨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또 포인트다"라고 덧붙이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기존과 달라진 스타일의 음악이다보니, 이들의 목표도 역시 '성장'이다.
보나는 "'이루리' 이후 7개월만인데, 설레고 떨리는 시간이었다. 이번곡을 통해 우주소녀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성장을 지켜봐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수빈은 "지난해는 여러곡을 통해 여러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만큼 이번에 '버터플라이'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 저번보다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멤버들끼리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가지 참여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또 은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가 음악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다, 더 발전했구나 하는 뿌듯함을 얻었으면 좋겠다. 우리끼리 더 만족해 하는 앨범이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네버랜드'를 통해 우주소녀가 한층 더 도약하길 기원했다.
이번 '버터플라이'는 곡외에도 색다른 볼거리가 또 있다. 바로 의상이다.
다영은 "곡이 '버터플라이'인 만큼 의상이 진화를 한다. 지금은 1단계다. 마지막 무대에서의 완성된 모습을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 약 4~5단계 예상한다"라고 예고해 마지막까지 볼거리가 풍부한 활동을 약속했다.
우주소녀의 ‘네버랜드’는 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또 우주소녀는 같은 날 오후 8시 네이버 V 라이브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차리포트
no | 내용 | 작성일 |
---|---|---|
1076522 | 아이돌차트 2020년 6월 2주차 GOOD&BAD | 2020.06.15 05:58 |
1063344 | 다이아 “기다렸던 ‘청순’컴백…기대가 많이 된다”(쇼케이스) | 2020.06.10 14:49 |
1060640 | 우주소녀 “‘버터플라이’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곡…시원하게 들어달라 ”(쇼케이스) [1] | 2020.06.10 10:24 |
1057709 | 하성운 “도전의 ‘트와일라이트 존’, 솔로 가수 하성운 인정받고파”(쇼케이스) [3] | 2020.06.08 17:00 |
1056943 | 아이돌차트 2020년 6월 1주차 GOOD&BAD | 2020.06.08 09:53 |
최신 순으로 자동 분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