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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호, '정오의 희망곡' 출연…귀호강 라이브 선사

2020.03.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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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5 가호,정오의 희망곡 출연...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 귀호강 라이브 선사 01.jpg

싱어송라이터 가호가 솔직한 입담과 라이브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호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은 물론 가창자로 참여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가호는 최근 가창자로 참여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Part. ‘시작’이 드라마 방영 4회 만에 전 음원사이트 차트에 진입하였고, 최근에는 음원사이트 상위에 랭크되어 역주행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DJ 김신영은 “어떻게 OST 가창자로 참여하게 됐나”라고 묻자 가호는 “데뷔하기 전 작곡가로 활동할 때 쓴 곡이 운 좋게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OST에 수록돼 이종석이 불러줬다. 그 뒤에 ‘시간’, ‘내 뒤에 테리우스’, ‘황후의 품격’까지 계속 인연이 닿았고, 이번 ‘이태원 클라쓰’ OST까지 참여하게 됐다. 감사한 일이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이에 김신영은 “OST 제의가 계속 오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라고 묻자, 가호는 “내 목소리가 울림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녹음할 때 혼을 담아서 녹음을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녹음할 때 어떻게 혼을 담는지 묻자 가호는 “녹음 시작 전에 푸시업을 하고, 녹음 진행 중에도 막힐 때면 푸시업하고 다시 힘을 줘서 노래를 부른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매력 포인트 3가지가 무엇인지 묻자 가호는 “누구보다 열정이 넘치고, 외모적으로는 진한 눈썹인 거 같다. 눈썹이 너무 진해서 눈썹은 메이크업이 특별히 필요 없고, 오히려 눈썹을 깎을 때도 많고 그런다. 그리고 힘을 줄 수 있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 뒤에 가호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청취자들을 위해 ‘시작’을 라이브로 들려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루고 싶은 게 있는지 묻자 가호는 “언젠가 꼭 상을 받아보고 싶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뮤지션으로서의 당찬 포부를 전했다.

가호는 다가오는 봄 새로운 싱글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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