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귀공자 송민준이 감미로운 무대로 귀호강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오후 10시부터 방영된 MBN ‘현역가왕2 갈라쇼’에 깜짝 출연한 송민준은 깊이 있는 감성을 담아낸 무대를 선보여 ‘수묵화 보이스’ 수식어를 제대로 입증했다.

송민준은 조항조의 ‘후’를 선곡, 묵직한 중저음부터 군더더기 없는 고음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원곡의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멜로디 라인에 송민준의 뛰어난 곡 해석력과 섬세한 호흡이 어우러져 이별의 아픔을 고스란히 전했다.

이날 베이지색 수트에 리본 타이를 매치한 송민준은 훤칠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로 ‘트롯계 감성 귀공자’다운 면모를 뽐내며, 영화 같은 무대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앞서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8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린 송민준은, ‘현역가왕2’에서 활약을 이어나가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깊이 있는 표현력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정통 트롯을 뚝심 있게 선보인 송민준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무대 장인의 입지를 굳혀왔다.

‘현역가왕2 갈라쇼’에서 감성적인 무대로 독보적인 음악색을 선보인 송민준은 오는 15일 단독 팬미팅 ‘2025 HAPPY MINJUN DAY’를 통해 팬들과 가까이 만날 예정이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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