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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DB털이]그라운드 위에서도 ‘히어로🦸♂️’ 임영웅⚽️
[DB털이]그라운드 위에서도 ‘히어로🦸♂️’ 임영웅⚽️
[DB털이]창간 40년을 맞는 스포츠서울은 그 오랜 역사 만큼이나 스포츠&연예 분야의 다양하고 방대한 사진 DB(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창간 40주년을 맞아 한 시대를 빛낸 스타들의 모습을 DB 속 사진들을 꺼내 소개한다.
첫 번째 소개하는 스타는 ‘히어로’ 임영웅이다. 이번 ‘DB털이’는 임영웅의 무대 위 모습이 아닌 그라운드 위의 모습이다. 임영웅의 축구 사랑은 팬덤 ‘영웅시대’를 너머 누구에게나 알려질만큼 유명하다. 임영웅의 축구 사랑을 지난해 10월 펼쳐진 자선축구대회에서의 모습을 통해 짙게 드러난다.
임영웅은 지난 지난해 10월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서 필드 플레이어로서 그리고 하프 타임 공연자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서 임영웅은 ‘팀 히어로’의 주장을 맡아 기성용을 비롯해 이청용, 조원희, 박주호, 김영광 등 전, 현직 프로 축구 선수와 유튜버 감스트, 말왕 등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임영웅은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날카로운 슛을 선보였다. 임영우은 축구를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축구단 ‘리턴즈FC’를 창단하며 구단주가 되었고 직접 여러 선수들과 뛸 수 있는 KA리그(코리아아마추어 리그)마저 출범 시켰다.
임영웅은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리턴즈FC의 창단에 대해 “초등학생 때 장래 희망을 쓰는데 내가 가장 먼저 써봤던 게 축구선수였다. 팀에는 꿈을 못다 이룬 선수들이 있다. 선수 출신도 있고, 대학교 때까지 운동했던 사람도 있고, 웬만하면 거의 다 축구선수를 한 번씩 꿈꿨다. 다들 축구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다시 한번 우리가 축구선수라는 꿈을 꿔보자. 그때로 돌아가 보자라는 의미에서 ‘리턴즈FC’라는 이름으로 운동하다”고 의미를 밝힌 바 있다.
임영웅은 자신의 출범한 KA리그에서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33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를만큼 수준 높은 기량을 뽐냈고 소속팀 리턴즈 FC 역시 리그 정상에 올라 겹경사를 누리기도 했다.
임영웅이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서 뒷 공간을 파고드는 팀동료 전원석에게 절묘한 킬패스로 어시스트를 하는 결정적 순간이다. 임영웅의 패스에 대해 한준희 해설위원은 “이정도 패스면 지단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신이 골을 넣은 것보다 더 기뻐하는 듯한 임영웅. 절묘한 패스는 전원석의 골로 이어져 임영웅은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게 되었다.
하프타임 공연을 통해 ‘본업’으로 돌아간 시간. 임영웅은 빠른 템포의 세 곡을 열정적으로 불러 축구장을 찾아준 팬들의 환호에 노래로 화답했다.
그라운드 위의 맹활약과 함께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 임영웅은 ‘하나은행 자선 축구대회’ 통해 모인 티켓 판매 수익금 12억 원 전액을 월드비전과 사랑의 열매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몸과 마음이 모두 너무나도 건강한 임영웅의 2025년의 활약상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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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 스포츠서울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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